posted by isaiah_43 2011. 8. 11. 00:35


posted by isaiah_43 2011. 8. 11. 00:30















































posted by isaiah_43 2011. 8. 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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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aiah_43 2011. 8. 8. 13:41


*에스더기도운동 / 2011.1.31.월
http://mvtv.kr/6p




에스더기도운동 / 2010.12.31 금 http://mvtv.kr/6m




장충교회 금요철야 2010.12.03

 


 

*새노래교회 화요회개기도모임 2010.12.28  http://mvtv.kr/6n

 


posted by isaiah_43 2011. 8. 7. 17:03
중국을 위하여
성경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중국으로 16명의 청년들이 단기선교를 떠났습니다."
이말을 교회에서 듣는 순간 16명이 성경 10권씩만 가져갔더라면 160권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웠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교회마다 중국으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분들이 많다.
최근 중국당국의 교회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면서 어려움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성경은 많은 위로와
기쁨의 선물이 된다. 단
기선교를 떠나면서 빈손으로 가지않고 중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져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중국교회에 날마다 새로운 믿음의 백성들을 불러 일으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애를 태우는데, 여름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단기선교를 떠나는 분들이
그냥 가지 않고 성경을 가져갈 수 있게 하시고, 성경을 현지성도들에게 배달하는 과정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출처: 카타콤소식지 2011.8월 / 모퉁이돌선교회 http://www.cornerstone.or.kr


posted by isaiah_43 2011. 8. 7. 16:38
posted by isaiah_43 2011. 8. 6. 17:47


 



 


오숙희 교수 세미나 -현대 이스라엘과 중동 /2011.8.5.
출처: MRCenter 메시아닉 회복 센터 http://cafe.daum.net/HRCkorea

posted by isaiah_43 2011. 8. 6. 17:21

에스더금요철야 2011.8.5 금
강사:오숙희 교수(미국 미주리대 교수)
출처:
http://mvtv.kr/5A 

posted by isaiah_43 2011. 8. 6. 13:17






posted by isaiah_43 2011. 8. 6. 12:58

유대교 달력(Jewish Calendar)

오늘날 이스라엘의 국경일은 독립기념일과 현충일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구약성서와 역사적 사건에서 비롯된 종교적 절기들이다. 그만큼 유대 민족은 지구상의 어느 민족보다도 종교적 절기를 범국민적 명절로 승화시켜 지키고 있는 셈이다.  천지창조의 주기로부터 안식일이 생겨났고 출애굽 사건이 유월절의 기원이 되며 계절적인 추수(칠칠절, 초막절), 민족적 위기(티샤 베아브, 푸림절) 민족의 모든 수난의 역사가 절기와 축제의 형태로 오늘날까지 보전되었다. 유대교의 절기는 철저하게 음력에 기초하고 있으며 12달의 명칭은 메소포타미아의 영향을 받았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일년의 기준은 봄철과 가을철의 춘분과 추분이었는데 초기에는 춘분을 기점으로 봄철의 니싼 달부터 해가 시작됐지만 나중에는 바빌로니아의 영향으로 추분을 기준으로 삼아 가을철의 티슈리 달을 1월로 결정하게 됐다.

 

 

 

안식일(샤밧트)

 

오늘날 인류가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주일이라는 7일간의 주기는 창세기에서 야훼가 6일 동안 천지와 인간 창조를 모두 끝마치고 7일째 쉬셨다는 유대교의 안식일 개념에서부터 유래되었다. 비록 요일은 다르지만 세계 삼대 유일신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각각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금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면서 나름대로의 7일 주기를 준수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7일 주기는 인간의 속에서 가장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시간의 주기 중에서 달이 차고 기울어지는 정도에 따른 그믐에서 보름까지의 15일을 절반으로 나눈 , 반달이 되기까지 7일 동안의 기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낮이 매우 더운 중동 지방에서는 저녁에 해가 지고 선선해지면서 사람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하루의 시작으로 여겼고 기준에 따라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해질 때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철따라 해가 지는 시각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수할 우려가 있어서 안식일은 항상 금요일 해지기 30분전에 시작해서 토요일 해진 30분후에 끝나도록 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30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비록 동안 모든 준비를 끝내고 실제로 해가 때는 절대적인 안식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창세기에 의거해서 철저하게 쉬는 날로 지켜진다. 따라서 안식일을 준수하라는 십계명의 율법은 일을 하지 말라는 금지 사항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유대교에서 지켜지는 안식일에 관한 여러 가지 관습들도 어떻게 하면 일하는 것을 방지하여 율법을 어기지 않도록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유대교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서기전 500년경부터 안식일은 일을 하지 않는 날과 함께 회당에서의 특별한 종교적 의식을 행하는 날로 지켜지기 시작했다.

 

안식일의 회당예배

안식일 회당 예배의 가장 중요한 순서는 토라, 모세오경의 낭독이다. 오늘날에도 모든 유대인들의 회당에는 소가죽으로 만든 토라 두루마리가 회당의 토라벽장에 안치되어 있고 안식일 아침마다 이것을 꺼내어 주간에 해당되는 부분을 차례대로 낭독한다. 따라서 토라 두루마리에는 성서와 같이 절의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년에 토라 전체를 읽을 있도록 53개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가을철의 대표적인 축제인 초막절의 8일째 되는 날인 씸캇트 토라, 토라의 기쁨이라는 기념일에 회당에서는 신명기서 부분과 창세기 부분을 읽음으로써 토라의 일년 낭독 주기가 마무리되는 동시에 다시금 시작한다.   

 

 

 

안식일의 금기사항

안식일에는 모든 일을 하지 말아야한다. 심지어 집안에서 요리와 난방을 위해 아궁이나 난로에 불을 지피는 것도 하지 말아야한다. 이것은 오늘날 모든 전기 스위치를 키거나 끄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따라서 안식을 철저히 지키는 종교인들의 가정에는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거니와 조명용 전등도 사람 손에 의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켜지고 꺼질 있도록 타임머를 부착해 놓았다. 불을 피워서 만드는 요리는 없지만 음식을 데울 수는 있기 때문에 주방의 가스불 하나는 항상 상태로 두기도 한다. 자동차를 타는 것도 금지 사항 중의 하나이며 비가 오더라도 우산을 펴서 수가 없다. 안식일 중에는 음식을 먹을 수는 있어도 식사 설거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벌의 그릇을 준비해 놓는다. 책을 읽는 것은 허용되나 글씨를 쓰면서 공부하는 것은 금지되는 시대와 환경, 그리고 생활 습관에 따라 안식일의 금지사항과 허용사항을 자세하게 규정해 놓았다. 안식일은 토요일 저녁 해가 짐으로써 끝을 맺는다. 

 

안식일 만찬과 키두쉬(          )

유대인들의 하루의 기준이 해가 때부터 다음날 때까지이기 때문에 안식일 만찬은 금요일 저녁식사에 해당된다. 물론 식사준비는 해지기 전에 끝마쳐야 하며 다음날 아침과 점심 식사 분까지 미리 요리해 놓아야한다. 주간의 식사 중에서 가장 고급으로 차려지는 안식일 식탁에는 개의 촛대에 촛불을 키며 할라 불리는 큼직한 빵과 포도주가 기본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빵과 포도주에 대한 축복 기도의식을 히브리어로 키두쉬라 부르는데 이는 창세기에서 이삭이 아들 야곱에 대한 축복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리신 이슬로 땅이 기름져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하리라 (창 27:28)  안식일 만찬이 시작되면 가장이 먼저 포도주를 잔에 따른 축복 받으실 당신은 세상의 왕이신 우리의 주님이시며, 포도열매의 창조자이십니다라는 기도문을 다같이 낭독하고 한잔씩 포도주를 마신다. 이어서 조각을 떼어 손에 들고 축복 받으실 당신은 세상의 왕이신 우리의 주님이시며, 땅에서부터 빵을 가져오시는 분입니다라는 축복문을 함께 낭독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풍성함과 많은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실 것이다.(창 27:28)

 

1) 포도주에 대한 축복문

바룩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멜렉크 하올람, 보레 프리 하게펜

                         ,                                                       

축복받으실 당신은 우리의 야훼로서 세상의 왕이시며 포도열매의 창조자이십니다.

 

2) 빵에 대한 축복문

바룩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멜렉크 하올람, 하모찌 렉헴 하아레쯔

                                  ,                                                       

축복 받으실 당신은 우리의 야훼로서 세상의 왕이시며 땅에서부터 빵을 가져오시는 분입니다.

 

피쿠악흐 네페쉬(                 )

히브리어로 피쿠악흐 네페쉬는 생명의 보살핌이라는 뜻이 있으며 주로 유대교의 율법 준수에 있어서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는 경우에 목숨이 율법에 우선한다는 일종의 상황 윤리적 예외조항이다. 따라서 예수가 안식일에 밀밭에서 이삭을 따먹는다거나, 병자를 고치는 등의 행위는 비록 율법 상으로는 금지되어 있지만 사람의 목숨과 결부된 사항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상이다. 실제로 신약시대에 안식일에 웅덩이에 빠진 가축은 구해 주는 관습이 있는데(마 12:11) 이것을 피쿠악흐 네페쉬 조항으로 있다. 따라서 오늘날에도 인명을 구하는 일과 관계 있는 병원에서의 응급환자의 치료와 수술, 천재지변시의 구조활동 등은 안식일이라 할지라도 율법을 어기고 일을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오늘날 이스라엘을 비롯한 세계 1600만 유대인들 중에서 율법대로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은 정통파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1/3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날로 일상생활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과연 어느 정도까지를 일하는 것으로 보아서 안식일에 금지해야 하는지는 공동체마다 구체적인 기준이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성서적 관점의 안식일이란 하나님께서 7일째 쉬셨듯이 우리도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말고 쉬라는 것이고, 그래야만 다음 6일 동안을 활기차게 일할 있으며 이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자연적인 삶의 리듬이 종교적으로 해석된 것으로 있다.

 

 

 

유대교 절기와 축제

유대교의 종교적 명절은 토라에 기록되어 있는 일곱 가지의 절기와 후대의 역사적 사건들에서 비롯된 것들로 크게 구분되는데 전자는 축제일(하김)과 절기(모아딤)로 다음과 같이 양분된다. 특히 축제일로 번역되는 3대 절기에는 율법에 따라 유대인 성인 남자들은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

 

1. 축제일(        : 하김):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2. 절기(            : 모아딤): 안식일, 매월 초하루, 설날, 대속죄일(욤 키푸르)

3. 구약시대 이후의 절기: 성전 파괴일(티샤 베아브), 푸림절, 하누카, 라그 바오메르

  

          

달이름

1일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티슈리

(9-10월)

설날               대속죄일       |--- 초막절----|

(1-2일)              (10일)             (15-22일)

헤슈반

(10-11월)

 

키슬레브 (11-12월)

                                                           |---하누카--

                                                              (25일-

테벳 (12-1월)

하누카

(-2일)

슈밧

(1-2월)

                                

                                

아다르 (2-3월)

                                  푸림절

                                 (14-15일)

니싼

(3-4월)

                                  |--- --|

                                    (15  -21일)

이야르 (4-5월)

                                        라그 바오메르

                                           (18일)

씨반

(5-6월)

            칠칠절

             (6일)

탐무즈 (6-7월)

 

아브

(7-8월)

                 티샤 베아브

                   (9일)

(엘룰)

(8-9월)

 





(로쉬 하샨나)

 

 

칠월 그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찌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아무 노동도 하지말고 야훼께 화제를 드릴찌니라. (레 23:24-5)

 

 

오늘날 이스라엘의 설날은 음력으로 티슈리 초하루인데 양력으로는 해마다 9-10월경에 해당된다. 로쉬 하샨나는 아마도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유는 초기의 종교적 절기를 요약해 놓은 신명기 16장에는 3대 절기인 유월절,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 등만 나타나기 때문이다. 티슈리가 칠월이 되는 것은 봄철의 니싼을 일월로 계산했기 때문이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주로 가을철 티슈리 초하루에 왕의 대관식을 거행했으므로 이러한 관습의 영향을 받아서 야훼가 창조주로서 왕으로서 등극한다는 의미가 절기에 내포되어 있다. 로쉬 하샨나라는 이름은 탈무드 시대(서기 7세기 이후)부터 나타나며 토라에서는 단순히 쇼파르(뿔나팔)의 , 또는 기억의 등으로 표현되었다. 날은 기쁨의 이라기보다는 참회하며 용서를 구하는 엄숙한 절기로 지켜진다.

 

 

유대력의 차례의 설날

탈무드에 의하면 유대교 달력에는 모두 차례의 설날이 있었다. 봄철의 니싼 초하루는 왕정시대의 행정적인 기준의 설날이고, 여름철 엘룰의 초하루는 가축의 십일조를 계산하는 기준으로서의 설날이고, 슈밧트의 보름(투 비슈밧트)은 나무를 새로 심는 설날이며, 티슈리 초하루는 창조의 기원이 되는 의미로서의 설날이다.

 

 

참회의식: 슬리콧트 타슐릭크
한해의 마지막 열두번째 달인 엘룰의 달동안 유대인들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조상들의 묘지를 참배하기도 한다. 특히 마지막 주간은 슬리콧트 불리는 참회의 기도를 매일 하며 마지막 안식일 12시의 속죄기도를 통하여 지난해의 모든 죄악을 용서받고 새해를 맞게 된다. 로쉬 하샨나 바로 전날인 섣달 그믐에는 미가서 7장 19절에 의거하여 모든 죄악을 바다에 던져버리는 타슐릭크(던진다는 ) 의식을 행한다. 특히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실로암 연못에 가서 자신들의 죄를 흐르는 물에 털어버림으로써 새해 맞이를 준비한다. 또한 이날에는 명이 모여 한명의 잘못에 대해 명이 각각 증인과 심판자의 역할을 하며 용서하는 하타랏트 네다림 풍습도 있다.

 

 

로쉬 하샨나의 의식

설날의 종교적 행사는 주로 회당에서 진행되며 토라 낭독은 첫째 날에는 이삭의 탄생, 둘째 날에는 이삭의 희생제사 부분을 낭독하고 예언서 낭독은 첫째 날에는 사무엘의 탄생을, 둘째 날에는 바벨론 포로로부터 돌아오리라는 예레미야의 멧시지를 낭독한다. 로쉬 하샨나에는 야훼를 우주의 왕으로 선포하고 야훼의 심판과 시내산에서 토라를 주셨듯이 종말에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가지 주제들을 묵상하게 된다. 날에는 뿔나팔인 쇼파르를 불게 되어 있다. 뿔은 금송아지로 섬겼던 소를 제외한 모든 정결한 짐승의 것을 사용할 있고 아브라함의 이삭 희생제사 사건에서 나타난 수양 때문에 양의 뿔을 선호한다. 오늘날 이스라엘에서는 길고 구부러진 산양의 뿔을 주로 쇼파르로 사용하고 있다. 로쉬 하샨나는 이틀에 걸쳐서 축제로 지켜지는데 이유는 비록 달력상으로는 음력 초하루이지만 실제로 초생달이 뜨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달이 뜨는 것과 안전하게 결부시키려는 배려 때문이다.

 

 

 

로쉬 하샨나의 특별 음식은 달콤한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과를 꿀에 찍어먹고 생선 머리부분을 요리해서 먹음으로써 무슨 분야에서든지 첫째가 것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할라 불리는 안식일 빵에는 날만큼은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데 이유는 달콤한 새해를 위해서이다. 이날에 유대인들은 샤나 토바 , 좋은 새해라는 인사 외에도 생명책에 기록되기를 기원하며 하티마 토바라는 인사를 교환하고 일반적인 신년 연하장도 주고받는다.

 

 


 

대속죄일( 키푸르)

 

칠월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가 야훼 앞에 정결하리라. (레 16:29-30)

 

히브리어로 키푸르는 속죄의 이라는 뜻이다. 대속죄일은 이스라엘의 절기 중에서 성전이 파괴된 날을 기념하는 티샤 베아브와 함께 애통하며 금식하는 날이다. 바로 날에 대제사장이 특별한 제사를 드린 다음 일년에 성전의 지성소로 들어가서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를 구하였다. 속죄일의 제사 방식 특이한 것은 염소를 가져와서 대제사장이 머리 위에 안수하여 백성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죄를 대신 짊어진 염소를 광야로 끌고 풀어서 달아나게 하는 것이었다. 대속죄일에는 주로 흰옷을 입고 영혼을 절제하기 위하여 먹지 않고 마시지도 않으며, 또한 몸을 물로 씻거나 기름을 몸에 바르지도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지내기도 한다. 또한 날에 죽은 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촛불을 켜고 사람들끼리는 서로에게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도 한다.

 

카파롯트: 속죄의식

대속죄일 전날에는 카파롯트 불리는 제사의 의식을 행한다. 오늘날 이스라엘에서는 닭을 주로 제물로 이용하며 남자의 경우에는 수탉, 그리고 여자의 경우에는 암탉을 산채로 다리를 잡고 머리위로 휘두르면서 이것이 나의 대속물이며 속죄물이니 닭은 죽임을 당하고 나는 안식을 누리며 즐겁게 오래 것이다라는 구절을 낭독한다. 중에서도 닭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유는 이사야서 1:18에 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 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라는 구절 때문이다. 카파롯트 의식 후에는 닭을 잡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해 주며, 내장은 새들이 먹도록 던져 버린다. 닭이 없을 경우에는 오리나 생선으로 대신할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돈으로 구제하면서 돈이 나의 대속물이니 돈은 없어지지만 나는 영생하리라 구절을 낭독한다. 대속죄일 아침 회당의 예배에서는 토라 중에서 레위기서 16장과 민수기 29:7-11절을 낭독하고 예언서중에서는 이사야서 57:14-58:14 부분을 낭독한다.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대속죄일 만큼은 군인들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금식을 하고 특히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 날로 지켜진다. 따라서 날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지낸다. 지난 1973년 대속죄일에는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아랍 군대가 기습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해서 며칠 동안 심한 타격을 입은 적이 있다. 결국 이스라엘이 반격을 해서 원래의 경계에서 휴전을 했지만 지금까지 다섯 차례 중동전에서 유일하게 초기에 이스라엘이 패했던 전투로 기록된다.

 




 

초막절(수콧트)

 

너희는 칠월 보름부터 일간 초막절을 지내며 야훼께 예배드려야 한다. 첫날은 거룩한 모임을 여는 날이니, 모든 생업에서 손을 떼어야 한다. 칠일간 야훼께 제물을 살라 바쳐야 한다. 팔일 되는 날에도 거룩한 모임을 열고 야훼께 제물을 살라 바쳐야 한다. 날은 축제일이므로 너희는 모든 생업에서 손을 떼어야 한다. (레 23:34-36)

 

초막절은 가나안의 전통적인 가을철의 포도 수확의 축제로부터 기원을 찾아 있다.

 

야훼의 축제 명명된 실로의 포도 축제는 곳의 여인들이 춤을 추면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사사 21:19-21).

 

초막절의 가지 식물

초막절에는 훌륭한 과일(에트로그), 대추야자 가지(룰라브), 무성한 나뭇가지(하다심), 그리고 개울 버드나무(아라봇트) 등의 가지 식물을 구해서 양손에 쥐고서 흔드는 의식이 있다(레 23:40).  왼손에는 에트로그를 잡고 오른손에는 룰라브 하나, 하다심 , 아라봇트 개를 쥐고서 할렐(찬양) 시편인 113-118편을 낭독하는데 118편이 시작되면서 동서남북 상하 방향으로 가지 식물을 흔든다. 룰라브를 비롯해서 식물의 길이는 이상이 되어야만 한다.(수카 3:1) 후대의 랍비들은 네가지 식물의 향기와 맛이 각각 유대인들의 삶에 있어서 토라의 지식과 행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에트로그는 향기도 있고 맛도 있으므로 토라의 지식도 알고 그를 실천하는 자들이고, 룰라브의 열매인 대추야자는 맛은 있지만 향기가 없으므로 선행을 하지만 토라의 지식은 모르는 자들이다. 하다심은 반대로 맛은 없지만 향기가 있으므로 토라의 지식은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고, 마지막으로 아라봇트는 맛도 없고 향기도 없으므로 지식도 없고 선행도 없는 최하위 유대인들을 지칭한다는 것이다.

 

초막(수카) 만들기

칠일 동안 지켜지는 초막절 기간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을 기념하여 초막에서 살아야만 한다. 초막 만들기의 규정은 미쉬나의 수카 편에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다. 우선 수카는 나무 아래 만들면 되는데 이는 안에 만든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지붕은 나무가지나 짚의 다발로는 안되며 반드시 낱개로 만들어야 한다. 수카의 벽의 폭은 4큐빗 (1.8미터)이상이 되어야 하며 높이가 20큐빗(9미터) 이하여야 한다. 히브리어로 수카 불리는 초막은 반드시 야외에 설치해야하며 벽은 최소한 삼면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초막의 벽은 아무 재료나 가능하고, 지붕은 나뭇가지를 이용하는데 주로 대추야자의 가지를 사용하며 밤에 별을 있도록 엉성하게 설치해야 한다. 초막절 기간 수카 안에서는 매일 낮에 한끼 밤에 한끼씩 모두 14끼를 먹어야 한다. 병자들은 기간 집안에서 잠을 자도 무방하다.

 

호샨나 라바

초막절의 일곱째 날은 호샨나 라바(위대한 구원) 날이다. 날에 에트로그와 룰라브를 손에 쥐고 회당을 일곱 바퀴 돌고, 아라봇트 가지들을 나무 의자에 내리쳐서 잎을 떨어트리면서 인간의 죄악을 제거해 주길 기원하다.

 

 

씸캇트 토라(토라의 기쁨)

초막절 팔일에 거룩한 모임 갖는데 날은 특별히 씸캇트 토라, 토라의 기쁨이라는 날로서 일년동안 토라 낭독의 주기가 마무리되고 시작되는 날이다. 유대인들의 회당에서는 토라 두루마리를 꺼내놓고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춘다. 강단의 개의 의자에 토라의 부분을 읽는 사람과 창세기의 시작부분을 읽는 사람을 앉힌다. 토라의 마지막 낭독자를 하탄 토라, 토라의 신랑이라 부르며 신명기 33:27-34:12을 읽는다. 사람의 낭독자는 하탄 브레쉿트, 창세기의 신랑으로 불리며 창세기 1장을 낭독한다.





수전절(하누카)      


'마카비와 그의 동지들은 주님의 인도를 받아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탈환하고 이교도들이  광장에 쌓아 놓은 제단과 소위 그들의 성역을 헐어 버렸다. 그리고 나서 성소를 정화하고 제단을 새로 쌓고 부싯돌을 쳐서 불을 일으킨 후 이 년만에 처음으로 그 불로 희생제물을 드리고 향을 피우고 등불을 켜서 떡을 바쳤다. 그리고는 전에 이방인들이 성전을 더럽힌 바로 그 날 즉 키슬레브달 25일에 성전을 정화하였다. 초막절과 마찬가지로 이 즐거운 축제는 팔 일 동안 계속되었다.' (마카비하 10:1-6)


하누카의 어원

하누카는 히브리어로 건물의 '준공'을 의미하며 유대교 달력에서 키슬레브 제 25일부터 테벳 제 2일까지 8일 동안 계속되는 축제이다. 마카비 상 4장 59절에는 제단의 봉헌에 즈음한 축일로 나타나 있으며, 요한복음서 10장 22절에는 이미 고유명사화된 봉헌절, 또는 수전절 축제로 등장한다. 따라서 하누카는 예루살렘 성전의 신축 및 증축 후에 행하는 일종의 성전 봉헌축제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서의 절기중 가장 늦게 형성된 하누카는 그 유래를 역사를 통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서기전 173년 안티오코스 4세가 시리아-팔레스타인의 왕으로 즉위하면서부터 예루살렘에는 친 그리스파와 친 이집트파, 그리고 전통적인 하씨딤 등의 세 분파로 나뉘어져 대제사장직을 놓고 각축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안티오코스는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오니아스 3세를 폐위시키고 그의 동생인 여호수아(야손)를 대제사장으로 임명했다. 야손은 경제적인 차원에서 만일 예루살렘이 그리스식 도시인 폴리스(polis)로 격상된다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것이라는 계산하에 그리스식 스포츠 클럽인 김나지움과 에페베움 등을 예루살렘에 도입하여 건설하였다.


한편 같은 친 그리스파이면서 이에 반대하던 메넬라오스는 직접 자신이 안티오코스에게 찾아가 야손의 실정을 고발했고, 이를 알아챈 대제사장 오니아스는 이를 기회로 예루살렘에서 군사들을 동원하여 방어 태세에 들어갔다. 메넬라오스는 안티오코스로부터 대제사장직을 약속받고 수많은 시리아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에 쳐들어 와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숙청했다. 서기전 167년 키슬레브 달에 안티오코스는 유대인들에 대한 종교적 관용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에 불만을 품고 유다 지방 전체를 그리스화하려는 조서를 공표했다. 그 달 제 25일에 안티오코스 자신이 직접 예루살렘의 성전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제단에는 유대인들이 금기시 하는 돼지를 잡아 제사를 지냈으며, 그 이후로 성전은 우상숭배의 중심이 되어 버렸다.


유대교 탄압

이때부터 예루살렘에서 토라를 연구하는 자들은 사형에 처해졌으며, 토라와 기타 유대교에 관련된 모든 문서들이 불태워졌고,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자도 사형에 처해졌다. 또한 할례 받은 아기를 성벽 위에서 던져 죽였고, 그 가족도 몰살시켰다. 이러한 유사 이래 최초의 잔인한 종교적 박해에 못 견뎌 많은 유대인들이 낙향하거나 유다 광야 등지로 피신하게 된다. 그 후 2년이 조금 지나서 종교적 박해가 예루살렘뿐만 아니라 온 유다에 미치게 되었으며, 서기전 164년 봄에 쉐펠라 지역의 한 촌락인 모디인(Modiin)에서 마을 사람 모두에게 강제적으로 제우스 신상에 제사를 지내게 하면서부터, 그 마을의 마타테우스 일가 특히 둘째 아들 유다 마카비를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성전탈환

유다 산간 지역의 지리적 조건들을 최대로 이용한 열광적인 하씨딤들의 마카비 세력은 시리아 군대와의 전투마다 승리로 이끌며 드디어 서기전 164년 키슬레브 달 제 25일에 예루살렘 성전의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였고 다시금 원래 야훼 성전의 모습으로 복구시켰다.


8일간의 축제

하누카가 8일 동안 지켜지는 유래는 마카비하 10장 6절에 의하면 2년 동안 초막절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초막절에 준하는 8일간의 축제로 지낸다고 했다. 또한 탈무드에 의하면 유다 마카비가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탈환했을 때 오직 하루 동안만 등잔불을 밝힐 수 있는 기름이 남아있었는데 새로 기름을 구할때까지 기적적으로 8일 동안 불을 켤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누키야: 아홉촛대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사용하는 하누카 축제의 촛대를 '하누키야'라고 부르는데 모두 아홉가지의 촛대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에 하나를 켜고 둘째날에는 두 개, 마지막 여덟째 날에는 여덟 개의 촛불을 키게 되지만, 하누키야로 켜 놓은 촛불을 이용해서 다른 촛불로 옮길 수 없기 때문에 또 하나의 촛대를 첨가해서 모두 아홉촛대가 되었다. 하누키야 촛대는 조명용이 아니기 때문에 집 입구나 창가에 키게 되어 있으며 하누키야에 불이 있는 동안에는 안식일처럼 일을 하지 않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 있다.


하누카 풍습

하누카 기간 중에 유다 마카비의 고향인 모디인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횃불을 들고 뛰면서 릴레이하는 행사가 있으며, '쑤브가니아'라 불리는 도넛츠를 많이 만들어 먹는다. 이 기간 중 매일 저녁마다 촛불을 켜는 점등의식을 하면서 서기 13세기부터 독일에서 유래 된 '내 구원의 반석'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른다. 성서 낭독은 광야시대 장막의 봉헌 장면이 나오는 민수기 7장이나, 성전의 촛대에 불을 밝히는 8장, 그리고 하누카 기간 중의 안식일에는 스가랴 2장을 낭독한다.


하누카가 키슬레브달 제 25일부터 시작하는 사실은 당시 근동 지방에 널리 퍼져있었던 동지(12월 25일)때의 태양신 미트라(Mitra)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도-이란 계통의 신 미트라는 페르시아가 소아시아를 점령한 서기전 5세기경부터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안티오쿠스 4세도 바로 이 날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우스에게 제사를 지냈고, 바로 이 날에 유다 마카비가 성전을 재탈환한 것도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 키슬레브 달 제 25일부터 시작되는 하누카는 궁극적으로 기독교의 크리스마스 날자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다.





푸림절

'아하스에로스 왕국 각 지방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원근을 가리지 않고 전갈을 보내어 해마다 아달월 십 사일과 십 오일을 축일로 지키라고 지시하였다. 이 달은 쓰라림이 기쁨으로 바뀌고 초상날이 축제일로 바뀐 달이요, 이 날은 유대인들이 원수에게서 풀려 난 날이라, 이 날을 기쁜 잔칫날로 지내며 선물을 주고 받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뻗는 날로 삼으라고 하였다.' (에스 9:20-22)


푸림의 어원

푸림절은 성서의 절기 중에서 가장 즐겁고 유쾌한 날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종교적이라기 보다는 세속적인 명절이다. 푸림의 어원은 페르시아 제국의 총리인 하만이 유대인들이 자신을 제대로 섬기지 않았다는 죄명으로 몰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그 실행일을 잡기 위해 주사위를 던졌는데 바로 페르시아어로 주사위가 '푸르'였다. 아람어의 푸르는 바빌로니아의 신년 축제에서 '신탁'을 의미하는 아카드어 '푸루(puru)'에서 유래되었다.


푸림절의 배경

에스더서에 의하면 자신의 사촌 여동생을 잘 키워서 아하스에로스 왕의 왕비로 선택받게 뒷받침한 모르드개는 당시의 총리 하만에게 제대로 예의를 갖추지 못한 잘못으로 자신은 물론 페르시아 제국내의 유다 민족 전체가 모두 한꺼번에 처형당할 운명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아하스에로스 왕이 한 밤중에 궁중실록을 읽다가 과거에 대궐 수문장으로 지내던 두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는데 이러한 쿠데타의 위기에서 자신을 구한 자가 바로 모르드개였음을 알게 됐다. 따라서 왕은 하만에게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이 영웅에게 어떻게 상을 내릴지를 물었고 하만은 자신인 것으로 착각하여 왕관을 씌워 성을 한바퀴 돌게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왕비 에스더는 큰 잔치를 베풀었고 참석한 왕이 소원을 물었을 때 유다 민족의 원수인 하만을 처형할 것을 부탁했다. 마침 하만이 모르드개를 교수형에 처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50큐빗 높이의 교수대를 설치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이곳에 매달려 교수형에 처하게 됐다. 또한 하만이 주사위를 던져 유대인들을 몰살시킬 운명의 날로 정한 아달월 제 13일에 왕의 명령에 의해 주동자들이 모두 처형당하게 됐다. 따라서 그 다음날인 14일과 보름인 15일 이틀 동안에 걸쳐 온 유대인들의 즐거운 해방 축제가 벌어지게 됐다.


푸림절의 역사성

비록 푸림절이 에스더서에서 비롯되었지만 페르시아 시대의 배경하에서 역사적으로 증명하기는 매우 어렵다. 서기전 1세기 초에 기록된 마카비서에는 아달월 14일을 '모르드개의 날'로 기념하고 있고 구약의 그리스어 번역본인 칠십인 역에서는 에스더서가 16장 24절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서기전 2세기 중엽 하슈몬 왕조시대부터 푸림절이 유대인들의 공식적인 절기로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신약성서에서는 푸림절에 관한 언급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당시 이 절기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든지, 아니면 에스더서가 아직 구약성서에 정경으로 포함되기 이전이어서 비교적 후대에까지 푸림절이 공식적인 절기로 정착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구약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에스더 서에는 야훼라는 단어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정경으로 삼는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아하스에로스 왕은 다름 아닌 페르시아 제국의 네 번째 왕인 크세르크세스인데 당시의 관습대로라면 절대로 페르시아 민족 이외의 이방인이 왕비가 될 수는 없었다. 더욱이 에스더(Esther)는 바빌로니아의 전통적인 여신인 이쉬타르(Ishtar)에서 모르드개(Mordecai)는 마르둑(Marduk) 신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기 때문에 원래 이교도들의 축제가 나중에 유대인들에게 전수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푸림절의 날자

오늘날 이스라엘에서는 아달월 14일을 푸림으로 지키지만 원래 페르시아의 수도인 수산에서는 13일, 14일 이틀 동안 유대인들의 원수들을 처치하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 다음날인 15일을 쉬면서 푸림절로 지켰다. 이 전통에 따라서 랍비들은 여호수아 시대부터 성벽으로 둘러 싸인 도시에서는 아달월 15일을 푸림으로 지킬 것을 권하고 있다. 오늘날 예루살렘에서는 14일, 15일 이틀동안 푸림을 지키고 있으며 특히 아달월 15일은 '수산 푸림'으로 불려진다.


에스더서 낭독

푸림절의 독특한 의식은 회당에 모여서 에스더서를 낭독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낭독을 위해 마치 토라 두루마리와 마찬가지로 에스더서만 별도로 가죽에 기록하여 만든 두루마리가 사용된다. 대표자가 에스더 두루마리를 낭독하는 가운데 '하만'이라는 유대인의 원수의 이름이 나오면 온갖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데 깡통이나 냄비 뚜껑, 심지어 이 목적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소리나는 기구를 동원하여 야유를 보낸다. 에스더서에는 모두 50회에 걸쳐서 하만이 등장함으로 푸림절 회당에서의 이 낭독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푸림절의 풍습

이 날에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는 성서의 말씀대로 푸림절에는 적어도 2명 이상에게 동정을 베풀어야 하며 친구나 친지들과 함께 선물을 주고받는 관습도 있다. 이탈리아 유대인들의 영향으로 발전된 '하만의 귀'라 불리는 삼각형 모양의 과자를 만들어 먹는다. 중세 이후로 유대인들의 독특한 언어로 장착된 이디쉬어로 '하만타셴(Hamantaschen)'이라 불리는 이 과자의 속은 자두 잼으로 채운다. 아마도 에스더 왕비가 유대인들의 음식 율법인 '카셰르'를 지키기 위해 주로 견과류를 먹었다는 전승 때문에 이 날에 콩 종류와 견과류를 많이 먹으며, 에스더 서에 인도라는 지명이 등장하기 때문에 히브리어로 똑같은 단어인 칠면조 요리를 해먹기도 한다. 푸림절에는 유럽 축제들의 영향으로 가면을 쓰고 가장 행렬을 벌이는데, 특히 일반 학교에서는 학부형들을 초청하여 에스더서를 소재로 한 연극을 공연한다. 유대인들의 종교적인 절기 중에서 푸림절이 가장 세속적이고 즐거운 날이라는 사실은 다음과 같은 탈무드의 한 구절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푸림절에는 모두가 포도주에 취해서 '모르드개에게 축복을'이라는 외침과 '하만에게는 저주를'이라는 외침을 서로 혼동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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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aiah_43 2011. 8. 5. 09:54

메시아닉 교회 (언약의 뿌리를 찾아서)
10.0 | 네티즌리뷰 3건
로버트 하이들러| 진현우| WLI KOREA | 2008.12.01
페이지 327| ISBN
판형 규격외 변형
정가 12,000원

책소개

메시아닉 교회가 오고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은 예수님이 우리를 그분의 신부로 준비하고 계시고 교회는 일세기 이후 권능과 영광 속에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초대 교회가 가졌던 권능, 초대 교회가 어떻게 죽어갔는지에 대한 비밀, 성경적 절기들을 통해 어떻게 증대의 삶으로 들어갈지, 세상의 영역에서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로버트 하이들러

로버트 하이들러 박사는 Glory of Zion 국제사역 단체의 사도적 교사이며, Glory of Zion 선교 센터의 담임목사이고, 잇사갈 학교의 학장이다. 남부 플로리다 대학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달라스 신학교에서 Th. M.을 취득한 후, WLI (Wagner Leadership Institute)에서 사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제 교육재단 (International Educational Fellowship)에서 커리큘럼 작업을 담당해왔고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활발한 사역을 펼쳤다.

메시아 유대인 성경학교 (Messianic Jewish Bible Institute) 초빙 교수로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러시아의 모스코바,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가르치고 있다. 또한 아내 린다와 함께 키프로스에 소재한 Gateways Beyond Messianic 훈련 센터에서 초빙 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너 자신을 자유케 하라」「성령 체험」, 척 피어스 공저「믿음의 방패」등이 있다.


목차

- 헌정사
- 머리말

1부. 잃어버린 유산을 찾아서

서론
1장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2장 뿌리와 가지들
3장 초대 교회의 종말
4장 교회가 잃어버린 것들
5장 부활의 과정

2부. 잃어버린 유산의 회복

서론
6장 하나님의 가르침
7장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기
8장 하나님의 생명의 사이클
9장 언약 안에 거하기
10장 거룩하게 살아가기
11장 하나님의 거처
12장 만물의 회복

- 부록
1. 유대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2. 초대 교회의 유대성
3. 성경의 절기들을 기념하는 법

- 주(註)

[대교 리브로 제공]


출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526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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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aiah_43 2011. 8. 5. 00:15

이라크 기독교인 집단 말살 위기

 


[북미]
[2011.08.01]

한 단편 영화가 미국 의원들의 명확한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심각한 위기에 대한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라크의 아시리안 기독교 문명에 대한 집단 학살이라는 내용인데요.
폴 스트랜드가 보도합니다.

 

 

하원의원과 언론, 아시리아인이 ‘Defying Deletion’에서
그들의 이유에 대해 열심히 변호합니다.
수천 년 동안 이라크를 고향이라고 불러온 아시리아 기독교인을
이라크인이 어떻게 조직적으로 표적을 삼았는지 강조합니다.
이들의 반 이상이 망명했습니다.

 

안드레 안톤 감독 / ‘Defying Deletion’
“60만 명입니다”

 

26살의 안드레 안톤은 ‘Defying Deletion’의 감독입니다.

 

안드레 안톤 감독 / ‘Defying Deletion’
“총격이 많아요. 폭격도 많죠. 교회가 폭파당하죠.
60개 이상의 교회가 폭격당했습니다.”

 

영화제작자는 급진주의자가 종종 아시리안 사제를 쫓는다고 말했습니다.

 

안드레 안톤 감독 / ‘Defying Deletion’
“남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일으키고 싶은 거죠.
그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의미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을 납치해서 죽이는 겁니다.”

 

영화는 아시리아인의 집과 땅, 자원을 이라크인이 가로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핍박의 주된 이유는 이들이 기독교이기 때문입니다.

 

안드레 안톤 감독 / ‘Defying Deletion’
“이들이 급진주의자에게 공격당하는 이유입니다.
이들은 미국인과 같은 기독교인이야,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여주자고 하는 거죠.”

 

가족이 미국에 있는 안톤에게는 매우 개인적인 일입니다. 
지난 1400년 동안 안톤의 민족에 대한 33번의 집단 학살 시도가 있었습니다.

 

안드레 안톤 감독 / ‘Defying Deletion’
“저는 지속적인 핍박 때문에 이곳에서 태어나야 했던
수백, 수천 명의 아시리아인 중에 한 명이에요.”

 

안톤과 그의 아시리아인 동료는 사면초가에 몰린
이라크의 아시리안 보호를 위해 미국이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isaiah_43 2011. 7. 31. 12:10





예수전도단
2011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소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은 본래 1992년 중동 지역 그리스도인 지도자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지도자들은 무슬림 세계를 위한 기도에 더 많은 그리스도인을 동참하게 하는 일이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의 라마단 금식월 기간에 기도 운동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라마단이란 이슬람 음력으로 9월의 명칭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이슬람의 신자인 무슬림들이 낮에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신앙의 의무로 금식하며 하루에 다섯 번 기도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기간에 오히려 무슬림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 이슬람 세계가 변화되도록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라마단 금식월 기간에 진행되어야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일 년에 한 번 특정기간 동안 무슬림의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무슬림의 특별한 종교 행사 기간에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이 임하도록 간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이 기도 운동이 무슬림의 금식과 기도 관습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슬람식 사고와 신학과 종교 방식에 동의하지도 않습니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는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중점을 둡니다. 또한 무슬림을 겸손과 사랑의 마음, 존중과 섬김의 자세로 대할 것을 장려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으로 무슬림들을 대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됩니다. 20회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급격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천만 명이 이 기도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단일 기도운동에 여러분께서 동참하여 이슬람 세계의 영적인 변화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시 67:5).

* 블로그 http://www.30prayer.org (한국), http://www.30-days.net(국제) 를 참조하시면 더세부적인 자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책자 구입을 원하시면 -

1. 책자가격 : 2,500원

2. 문의 : 예수전도단 서울본부센터 사역실 (02-871-7353)

3. 입금계좌번호 : 국민 425301-01-305362 (예금주: 예수전도단 무슬림)





온누리교회
제 목 : 무슬림을 위한 라마단 기간 전교인 기도 운동
● 지역/일시 :  (2011.08.01 ~2011.08.30)

Blessing 무슬림
무슬림을 위한 라마단 기간 전교인 기도 운동
 
1. 일시 : 2011년 8월 1일 (월) ~ 30일 (화)

2. 목적 : 이슬람의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을 축복하고 그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하여 전 성도의 선교의식을 고취함

3. 세부목표
    가) 8월중 모든 공예배시 무슬림을 위한 3분기도 (주일예배, 새벽기도)
    나) 8월중 온누리 성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한끼 금식운동
    다) 주요 주중 집회와 기도 네트워크

         (화요성령집회, 금요철야예배, 화요선교집회, 수요여성예배 등)

4. 계획
    가) 전교인 기도를 위한 기도책자 발간
          날짜별 기도제목

          (OIC 회원국 57개국 포함) 과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모임들 소개, 금식 및 기도 서약

           서 포함 등 (7월 마지막주 주일예배때 전캠퍼스 배포)
    나) 전체 일정

일시

행사명

활동

장소

7월 31일 (일)

전 캠퍼스 주일예배

홍보영상 및 기도책자 배포

전 캠퍼스

8월 1일 (월)

Opening 기도축제

월요 저녁 집회

서빙고 본당 (오후 7:20)

8월 26일 (금)

권능의 밤

철야집회

서빙고 본당 (오후 9:50)

8월 31일 (화)

Closing 기도축제

화요성령집회

서빙고 본당 (오후 7:20)

8월 한 달

새벽예배

설교 후 특별기도

전 캠퍼스

8월 한 달

주일 예배

설교 후 특별기도

전 캠퍼스

8월 한 달

화요선교집회

특별집회 (매주 화)

서빙고 비전홀 (오후 7:20)

8월 한 달

비전빌리지 집회

금식집회 (매주 금)

비전빌리지 (오전 10:30)



posted by isaiah_43 2011. 7. 31. 11:26
토요 기도 모임(서울)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예레미야 16장 15절


                                                                           

★ 대 상 : 이스라엘에 대해 더 알고 싶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중보하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일 시 :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 9시
★ 장 소 : 온누리교회 서빙고 성전 선교관 지하 2층 시온홀
★ 문 의 : KIBI 사무실(02-792-7075)



서울 기도 모임은 1990년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부르심을 받은 12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한 것이 
모체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1994년 KIBI(Korea Israel Bible Institute)가 설립되었으며,
이스라엘 회복 사역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하는 밑거름 역할을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을 비롯한 초대교회 유대인들이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한지 2천 여 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이방인 된 우리가 유대인의 가슴에 주의 말씀이 계시되어지고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렘16:15)이 속히 성취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는 날까지

새벽을 깨우며 기도 하기 원합니다.


posted by isaiah_43 2011. 7. 30. 00:00


지금은 하나님을 근심케 해야할 때!! (삿10:13-16)

* 반드시 이 영상을
주변에 있는 나라를 위해 중보자들에게
꼭 꼭 나눠주십시요


posted by isaiah_43 2011. 7. 29. 00:25

주기철 목사님 마지막 설교 원고

- "나의 5종목의 기원" -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나는 지난 7개월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특별히 다섯 가지 종목을 들어 기도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 시간 그 기도내용을 중심으로 사랑하는 성도들 앞에 "5종목의 나의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잠시 기도)
"오, 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번에야말로 순교의 영광을 허락하시는가 싶더니 또 풀어주시어 이렇게 강단에 다시 서게 되었나이다.
아직까지 제가 받은 핍박과 고난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분량에 이르지 못한 걸 알고 있사오나,
할 수만 있다면 이 고통스런 육신을 떠나 하루라도 빨리 주님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옵나이다.
사랑하옵는 주님이시여!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저 간악한 마귀의 흑암권세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꺾이지 않도록 주님의 강하신 손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빛되신 주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저 어두움의 사망권세를 물리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저 불쌍한 어린양들을 천국 가는 길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이제 이 종이 선포하는 주님의 말씀에 은혜 받고 힘을 얻어서 주님의 뒤를 따르는 일사각오(一死覺悟)의 믿음이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5종목의 나의 기원!

첫 번째 저의 기도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입니다.
나는 바야흐로 죽음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내 목숨을 빼앗으려는 검은 손은 시시각각으로 내 가까이에 뻗어오고 있습니다.
죽음에 직면한 나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하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릇 생명이 있는 만물이 다 죽음 앞에서 탄식하며, 숨쉬는 인생은 모두 다 죽음 앞에서 떨고 슬퍼합니다.
사망의 권세는 마귀가 사람을 위협하는 최대의 무기인 것입니다.
죽기가 무서워 의를 버리고 죽음을 피하려고 믿음을 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도의 우두머리 베드로도 죽음이 두려워서 가야바의 법정에서 예수를 부인하고 계집종 앞에서도 세 번이나 맹세하였으니
누가 감히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장담하겠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에 사람은 다 죽었습니다.
제왕(帝王), 장상(將相), 재사(才士), 가인(佳人)도 다 죽었고
성현(聖賢), 군자(君子), 위인(偉人), 걸사(傑士)도 다 북망산(北邙山)에 가 묻혔습니다.
죄 없이 억울하게 죽는 약자도 불쌍하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죽는 사람, 가엾은 아이를 두고 가는 어머니의 비참한 죽음도 허다합니다.

폐결핵 환자로 요양원에 눕지 아니하고 예수의 종으로 감옥에 갇히우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자동차에 치여 죽는 사람도 있는데 예수의 이름으로 사형장에 나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영광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수백 번의 죽음을 당한들 무슨 후회가 있으리오만은, 주님을 버리고 천 년 살고 만 년 산다한들 그 무슨 저주스런 삶이리오!
오 주여! 이 목숨을 아끼어 주님을 욕되게 마옵소서! 주님은 영원토록 찬양 받으실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두 손과 발이 쇠못에 찢어져 최후의 피 한 방울까지 다 쏟으셨습니다.
주님 나를 위하여 죽으셨거늘 내 어찌 죽음을 무서워하겠습니까?
다만 일사각오(一死覺悟)가 있을 뿐이올시다.

(설교 중간에 잠시 기도)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 속에서 3일만에 부활하신 주님!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여!
이 부족하고 연약한 종에게 부활의 믿음을 굳게 하사 나도 부활을 믿고 사망의 권세를 내 발 아래 밟게 하소서!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나는 부활하신 예수를 믿고 나도 부활하리로다!
(아멘! 할렐루야!!!)

(발을 쾅 구르며)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람은, 살아도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죽어도 그리스도인답게 죽어야 합니다.
죽음이 무서워 예수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풀의 꽃과 같이 시들어 떨어지는 목숨을 아끼다가 지옥에 떨어지면 이보다 두려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 번 죽어 영원한 천국의 복락을 얻는다면 이보다 즐거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주 목사가 죽는다고 결코 슬퍼하지 마십시오.
나는 내 주님 밖의 다른 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살 수는 없습니다.
더럽게 사느니보다 차라리 죽고 또 죽어 주님 향한 정절을 지키려 합니다.
주님을 따라 나의 주님을 따라서 가는 죽음은 나의 소원입니다.
나에게는 일사각오가 있을 뿐입니다.
소나무는 죽기 전에 찍어야 푸르르고 백합도 시들기 전에 떨어져야 향기롭습니다.
세례요한은 33세, 스데반도 청장년에 뜨거운 피를 뿌렸습니다.
이 몸도 시들기 전에 주님 제단의 제물이 되겠습니다.
나에게는 오로지 일사각오가 있을 뿐입니다.

나의 두 번째 기원은 "장기간의 고난을 견디게 하여 주옵소서"입니다.

저는 이 제목을 가지고 항상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고문이 끈질긴 만큼 나는 더욱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단번에 받는 고난은 이길 수 있으나 웬만한 믿음 가지고는 오래오래 끄는 장기간의 고난을 참기 어렵습니다.
칼로 베고 불로 지지는 형벌이라도 단 번에 죽어진다면 그래도 이길 수 있으나,
한 달 두 달, 1년, 10년 계속하는 고난은 참으로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것도 절대 면할 수 없는 형벌이라면 할 수 없이 당하지만
한 걸음만 양보하면 그 무서운 고통을 면하고 도리어 상 준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넘어갑니다.
말 한 마디만 타협하면 살려 주는 데는 용감한 신자들도 넘어지게 됩니다.
하물며 나같이 연약한 약졸(弱卒)이 어떻게 장기간을 견디어 배기겠습니까?
다만 주님께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예수께서는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4)고 신신부탁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도 십자가를 직면하자 그 받으실 고난을 인하여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려 기도하시고
십자가상에서 그 혹독한 고통을 이기셨습니다.
두 손과 두 발이 쇠못에 찢어질 때, 그 고통이 어떠하였으리요!
나와 여러분의 피, 억만 죄인의 죄짐을 대신 지실 때 그 고통이 너무나 심해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 고통의 소리를 우주도 감당하지 못하여 태양도 빛을 잃고 그 고통의 핏방울은 땅도 감당할 수 없어,
지축이 흔들리어 지진이 터졌던 것입니다.
내 주 예수 날 위하여 이렇게 고난을 참으셨는데 내 당하는 고난이야 그 무엇이겠습니까?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그러므로 처음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주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지어줍니다.

십자가, 십자가
내 주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나아갑시다.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이제 받는 고난, 길어야 70 년이요, 장차 받을 영광은 천 년 만 년 영원무궁합니다.
지금 받는 고난은 어차피 한 번 죽어 썩을 몸이 죽는 것 뿐이요,
장차 받을 영광은 예수의 부활하신 몸과 같이 영생불사의 몸이며 영원 영화의 몸입니다.
야고보서 5장 7절에도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재림하시는 그 날 우리 모두는 부활할 것이며, 우리 앞에는 천국 가는 밝은 길이 펼쳐질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겠습니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욕(羞辱)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나의 세 번째 기원은 "노모(老母)와 처자(妻子)를 주님께 부탁합니다"입니다.
저는…… 80이 넘은 어머님이 계시고 병든 아내가 있고 어린 자식들이 있습니다.
남의 아들로의 의무도 지중하고 남의 가장, 아비된 책임도 무겁습니다.

자식을 아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으며 부모를 생각하지 않는 자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내 어머님이 나를 낳아 애지중지 키우고 가르치신 은혜가 태산같이 높습니다.
어머님을 봉양하지 못하고 잡혀 다니는 불효자의 신세, 어머님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내 어머님은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우신 이 몸이 남의 발길에 채이고 매맞아 상할 때 그 가슴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춘풍추우(春風秋雨) 비바람이 옥문에 뿌릴 때에, 고요한 밤 달빛이 철창에 새어들 때에 어머니 생각 간절하여 눈물 뿌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을 봉양한다고 하나님의 계명을 범할 수는 더욱 없습니다.
주님,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당신의 아픔도 잊으시고 십자가 밑에서 애통하는 어머님을 재차 요한에게 부탁하실 때의 심정 어떠하셨을까요?
십자가 밑에서 가슴 치며 애통하시는 마리아의 아프신 가슴 어떠하셨을까요?
오! 당신 어머님을 요한에게 부탁하신 주님께 내 어머님도 부탁합니다.
불효한 이 자식의 봉양보다 무소불능 하신 주님께 내 어머님을 부탁하고 나는 주님 자취를 따라 가렵니다.
연약한 나를 붙들어 주옵소서!
사랑하는 어머님을 80넘어 늙으신 내 어머님을 자비하신 주님께 부탁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가 남편을 연모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내 아내는 병약한 사람으로 인생을 내게 바치었거늘 나는 남편된 의무를 못합니다.
병약한 아내를 버려 두고 잡혀 다니는 내 마음 또한 애처롭습니다.
오! 주님께서 당신의 신부 되는 어린 교회를 뒤에 두고 골고다로 나가시는 심경이 어떠하셨습니까?
병든 내 아내도 주님께 부탁하고 불초(不肖) 이내 몸은 주님의 자취, 주님의 눈물의 자취를 따라 가렵니다.
연약한 나를 붙들어 주옵소서.

세상에 제 자식 돌보지 않는 자 어디 있으며 자기 아버지를 의지하지 않는 자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도 4명의 아들이 있어 어린것도 있습니다.
아버지로서 자식을 키우고 가르칠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우는 어린것을 뒤에 두고 잡혀 다니는 마음 또한 애처롭기 한정 없습니다.
아버지가 나라의 역적으로 잡혀 죽으면 그 자식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짐승도 제 새끼를 사랑하거든 어린 자식을 두고 죽음의 길을 떠나지 않을 수 없는 내 마음 끝없이 처절합니다.
주님,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 당신의 자식 같은 제자들을 앞에 모으시고 하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눈물어린 말씀이었고
교훈하시는 말씀 말씀이 피끓는 소리였습니다.
어린 자식과 같이 연약한 제자들을 뒤에 두시고 십자가에 달리시는 주님의 마음 어떠하셨으리이까?
연약한 제자들을 뒤에 두시고 골고다로 향하신 주님께 저의 자식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미 죽은 저의 자식들도 주님 품에 부탁합니다.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저에게는 주님께서 맡기신 양떼, 사랑하는 교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저들 내 양떼를 뒤에 두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험한 세대, 악한 세상의 이리떼 중에 내 양들을 두고 떠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맡기나이다.
대목자장이신 예수님 손에 이들을 맡기옵니다.

저의 어머님도 주님께 부탁하나이다.
저의 병든 아내도 주님 손에 부탁하는 것이 이 못난 사람의 도움보다 좋은 줄 압니다.
저의 어린 자식들도 자비하신 주님 품에 두는 것이 변변치 못한 아비의 손으로 기르는 것보다 복될 줄 믿습니다.
나의 양떼도 선한 목자 주님께 부탁합니다.
병들고 상한 자를 주님이 싸매어 주시고 낙심하고 범죄한 자를 주님 보혈로 사유하여 주옵소서.
악하고 험한 세상에 양떼를 두고 가는 이 마음 차마 못할 일이올시다.
저들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주님 지켜 주옵소서.

나는 마지막으로 이 산정재의 강단을 떠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따라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렵니다.
(떨리는 목소리, 깊은 흐느낌, 흐르는 눈물, 흐느끼는 회중. 감시하던 일본 형사들도 슬금슬금 교회당 밖으로 나가버림)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나는 내 어머니, 내 아내, 내 자식들을 여러분께 짐 지울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무소불능(無所不能)하신 하나님께 부탁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제 몸의 고통은 견딜 수 있으나 부모와 처자를 생각하고 철석같은 마음도 변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자식이 목메어 우는 소리에 순교의 길에서 돌아선 신자도 허다합니다.
인간의 얽히고 얽힌 인정의 줄이여, 나를 얽어매지 말라! 부모나 처자를 예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우리 주님께 합당치 아니합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믿음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네 번째 기원은 "의에 살고 의에 죽도록 하여 주옵소서"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의가 있습니다.
나라의 신민(臣民)이 되어서는 충절의 의가 있고, 여자가 되어서는 정절의 의가 있고,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의 정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갈공명은 무너지는 한(漢)나라를 붙잡고 오장원(五丈原)에서 죽기까지 국궁진쇄(鞠躬盡鎖) 사이후이(死而後而),
즉 죽기까지 충성했습니다.
인간끼리의 의도 이럴진대, 하물며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야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오직 주를 위하고 또 그 교회와 그 의를 붙들고 "국궁진쇄 사이후이", 죽도록 충성하여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백이(伯夷) 숙제(叔齊) 두 형제는 은(殷)나라의 신민으로서 주(周)나라에서 살 수가 없어 수양산에 숨어 서산(西山)의 고사리를 뜯어먹다가
 굶어 죽으니 백세청풍(百世淸風) 모두 그 고상한 인격에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정몽주는 망하는 고려나라를 위해서 선죽교에다 피를 뿌리니 대(竹)야 났으랴마는 그 절개 대보다 청청창창 시푸르도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건 없건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 줄이 있으랴!"
이와 같은 시를 읊은 그의 충절이야말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아야 할 귀한 것입니다.
자기가 속한 이 땅, 이 나라에 대한 의가 이러하거늘 하물며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님을 향한 일편단심 변할 수가 있으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신앙의 대의를 지키느라 풀무불에도 뛰어들었고,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사자굴 속에도 들어갔습니다.
이 모두가 오직 예수를 사랑하는 까닭에 믿음으로 행한 일들입니다.
예수를 사랑하니 용광로 같은 풀무불이 두려우랴!
예수를 사랑하니 굶주린 사자굴도 두렵지 않도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고,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달렸습니다.

백제나라의 도미(都彌) 부인은 개루왕의 협박과 부귀의 유혹도 물리치고
두 눈 뽑힌 남편 도미를 찾아 일엽편주 조각배로 만경창파 서해(西海) 바다에 떠서 황주(黃州) 마을 뫼 아래서 한 평생 그 남편을 섬겼습니다.
이는 우리 한국의 딸들이 정절을 지키던 피눈물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 되어 주님 향한 정절을 변할 수 있겠습니까?

주후 2백년 카르타고의 벨빼추어는 스물두 살의 젊은 나이에 젖먹이와 늙은 아버지의 우는 소리를 뒤에 두고 형장에 나가서
사나운 소뿔에 찔려 죽었습니다.
천고(千古)의 열녀(烈女) 벨빼추어는 지금 주님의 나라에서 승리의 찬송을 부르고 있을 것입니다.

못합니다!
못합니다!
이렇듯 그리스도의 진정한 신부는 다른 신에게 정절을 깨뜨리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신사(우상)에 절하지 못합니다.
이 몸이 어려서부터 예수 안에서 자라났고 예수께 헌신하기로 열 번 백 번 맹세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밥 얻어먹고 영광을 받다가, 하나님의 계명이 깨어지고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게 되는 오늘,
이 몸 구구도생이 어찌 말이 됩니까?
아! 내 주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구나!

평양아! 평양아! 예의 동방의 예루살렘아! 영광이 네게서 떠났도다.
모란봉아 통곡하라!
대동강아 천백 세에 흘러가며 나와 함께 울자!
드리리다, 드리리다. 이 목숨이나마 주님께 드리리다.
칼날이 나를 기다리느냐?
나는 저 칼날을 향하여 나아가리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이 몸 죽고 죽어 열백 번 다시 죽어도 주님 향한 대의정절 변치 아니하겠습니다.
십자가, 십자가, 주님 지신 십자가 앞에 이 몸 드립니다.
우리 초로 인생 살면 며칠입니까?
인생은 짧고 의는 영원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의에 죽고 의에 살으십시다!
의를 버리고 더구나 예수께 향한 의를 버리고 산다는 것은 개짐승의 삶만 같지 못합니다.

여러분! 예수는 살아 계십니다.
부디 예수로 죽고 예수로 살으십시다.

(흐느끼는 교우들을 바라보다가 찬송가 196장을 소리 높여 부르기 시작)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주의 은혜로 대속하여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같이 희겠네……
(3절까지 부른 다음, 숨을 돌려 다시 설교)

나의 다섯 번째 기원은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합니다"입니다.
오 주님 예수여!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하나이다.
십자가를 붙잡고 쓰러질 때,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혹여 옥중에서나 사형장에서나 내 목숨 끊어질 때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아버지의 집은 나의 집, 아버지의 나라가 나의 고향이로소이다.
더러운 땅을 밟던 내 발을 씻어서 나로 하여금 하늘나라 황금길을 걷게 하시옵고
죄악 세상에서 부대끼던 나를 깨끗케 하사 영광의 존전에 서게 하옵소서.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하나이다.

받아주소서!
받아주소서!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오 주여, 영광 받으옵소서!!!

이 터질 것 같은 벅찬 기쁨을 주신 주님께 모두 감사의 박수로 영광 돌립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찬송가 384 장을 함께 부름)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출처: http://gagul59.blog.me/8289207





posted by isaiah_43 2011. 7. 28. 23:12

                                                                                   선교사님 사이트 JGM http://jgmkorea.com 


 
http://blog.naver.com/shine3927/80130541249


설교링크>
110218 영광과 희생(1)/경산중앙교회 tln.kr/4b7gv
110219 영광과 희생(2)/경산중앙교회 http://happymaker.or.kr/?document_srl=360489
110710 울산 대흥교회
http://usdh.org/index.php?mid=lecture&document_srl=11356
090329 가야하는 길/아름다운교회 http://beautifulchurch.x-y.net/zbxe/b04/41950
100124 광명교회
http://www.togetherch.org/q/church/logos.php?mid=4&r=view&uid=1589
우리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 http://mvtv.kr/xp
세상과 나와 면류관 http://pann.nate.com/video/216554787

110717 청년 선교예배/성현교회 http://mvtv.kr/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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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7 부르심/천안갈릴리교회 청년부 mms://media.cgmc.or.kr/1212/sermon_sun/n_s090207.wmv
090208 부르심Ⅱ/천안갈릴리교회 저녁  mms://media.cgmc.or.kr/1212/sermon_sun/n_s090208.wmv
090208 부활의선교사/천안갈릴리교회 2부 mms://media.cgmc.or.kr/1212/sermon_sun/s_9_090208.wmv
090208 부활의선교사/천안갈릴리교회 3부 mms://media.cgmc.or.kr/1212/sermon_sun/s_11_090208.wmv

110621 웨슬리기념집회 mms://media.cgmc.or.kr/1212/sermon_wed/n_s110621.wmv
110622 웨슬리기념집회 mms://media.cgmc.or.kr/1212/sermon_wed/n_s110622.wmv

080713 주일낮 mms://media.cgmc.or.kr/1212/sermon_sun/s080713.wmv
080713 주일저녁 mms://media.cgmc.or.kr/1212/sermon_sun/n_s080713.wmv




<추가된 것>
090925 금요기도특별찬양기도회 http://cafe.daum.net/waitingforjesus/IjUP/979
100711 사명/선한목자교회 http://mvtv.kr/8q
110819 에스더금요철야  http://mvtv.kr/8m


posted by isaiah_43 2011. 7. 27. 00:00

겔34:23-24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37:24-25
내 종 다윗
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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