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isaiah_43 2011. 5. 10. 17:41









<1>

1866년 9월2일에 배한척이 평양 대동강에 도착을 합니다.
토마스 목사가 성경들을 가지고 나와서 나누어줍니다.
나눠준 성경을 12살 꼬마가 세 권을 받아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니까
문제가 생길거라는 말에 자신을 야단치던 먼 친척 아저씨에게 갖다줍니다.
박영식. 마침 도배지가 없었기에 그 성경을 한장씩 뜯어서 도배를 합니다.
41년 후, 1907년 1월 13일 평양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납니다.
그 꼬마는 그 사건이 일어날 것을 알고 그 집에 성경을 갖다주었을까요?
박영식씨가 그 일을 알고 도배를 했을까요?


양화진 무덤. 보스턴 매사츄세스에서 온 26살짜리 여자 하나.
한국에 나와 6개월동안 사는 동안에 병들었습니다.
한국말도 배우지못했습니다. 병원도 세우지못했습니다. 학교도 세우지못했습니다.
병들어 죽었습니다. 죽으면서 남긴 말.
"내게 줄 수 있는 천 번의 생명이 있다면
나는 그 천 번의 삶을 한국을 위해 바치겠다."
그 여인은 오늘 이 자리에 보스턴 한 가운데 이 교회에서
이 예배가 일어날 줄 알았겠습니까?


1952년 일곱살 때 어머니가 제게 하신 말씀.
"너 목사 돼!"
"네"
"너 목사되면 갈 나라가 있어"
"몽고, 소련, 중공"
말씀하시면서 고개를 돌리셨습니다.
이상한 생각에 돌아가서 보니 엄마가 울고 계셨습니다.
"북한 가!"
제가 일곱살밖에 안됐는데 엄마는 그말을 했고
저는 "예" 대답을 했습니다.

10년이 지난 후
엄마는 이 말 한마디를 합니다.
"얘, 우리나라 여권 가지고 북한 가겠니?"
"못가"
"못가? 그러면 미국 가. 미국시민권 가지면 북한선교할 수 있어."
..
..
"평양 가거들랑 돌아오지 말어. 거기서 죽어. 거기서 묻혀."
"예 어머니."
엄마는 제가 어떤 일을 당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 때문에 나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렘5:1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밤에 누구를 찾는고 하면
북한땅에서 일할만한 사람을 찾고계십니다.

쉽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고통만 있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만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사용되기 원한다고 하면
그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마음을 드리고
시간을 드려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땅, 북한땅에까지 갈 수만 있다면..!



고통 당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눈물 흘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주어야 할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빵인줄 아십니까?
떡인줄 아십니까?
학굔줄 아십니까?
병원인줄아십니까?
그것은 한 부분일 수 있지만
전체는 아니더라는 사실을 저는 배웠습니다.



<2>

며칠전 북한을 탈출한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북한이 필요한 건 빵이 아닙니다.
북한이 필요한 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풍선을 띄웠습니다.
17년동안을 풍선을 띄웠습니다.
한 15만장 띄웠습니다.
그 풍선은 마가복음이 인쇄된 성경입니다.

북한의 한 아이가 그 풍선을 주어서
엄마에게 갖다주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고서
친정어머니께 보여드립니다.
그 어머니는 무릎을 꿇고서 다 읽고 난 다음에 한 말.
"잊혀진 줄 알았는데...."
"잊혀진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우리를 알고 이것을 보내주었구나.."


북녘땅의 성도들은 잊혀진줄 알았습니다.

1985년 성경을 중국에 배달하고 나오는데
한 여인이 저를 불렀습니다.
"목사님, 이 큰 성경말고요..쪼그만거 있소?"
"어디에?"
"서울에요"
"100권만 가지고오라"
"네"
그러고 돌아서는데 이 여인이 들려주는 말.
"그 성경 오면 어디로 가는지 알어?"
"북조선에 가네"
...
손바닥만한 성경한권을 얻기위해서
5년, 10년, 15년, 30년 기다려온 성도들이 있습니다.
30년을 울고 기다려온 사람들..



오렌지주스로 북한에서 성찬식을 했습니다.
포도주를 구할길이 없어서..
오렌지주스로 성찬식을 하고 나왔는데
거기에 성도가 끼어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울며 하는 말.
"이 성찬식 한번 받아보려고 40년 기도했는데.."


그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탈출한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 청년이 저와 헤어지는데 제 손을 꼭잡고 한 말 한마디.
"왜 이제야 왔소?"
"한국은 북한하고 중국하고 외교관계가 없어서 올 수가 없었잖아"
그랬더니 하는 말.
"그 동안에 죽어간 사람들은, 복음 못듣고 죽어간 사람은 누가 책임을 지나요?"
"북한에 좀 가주시오."
우리어머니 천국데리고 가야된다며 울고 있는 이 청년.
나는 탈북자가 되어 북한에 갈 수 없지만
가서 우리 어머니 전도해서 천국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는
이 젊은이의 요청을 나는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 할어버지를 만났습니다.
평양 한복판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제게 가까와와서 귀에 대고 한 말.
"7년 환란이 왜 이렇게 길어?"

그들의 고통을 7년환란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7년 환란이 왜 이렇게 길어?"
저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어떻게 돌아가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변화가 옵니까?"
그들은 종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올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고 계십니까?
아니면 학위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북한은 무신론자들에 의해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서 짓밟혔습니다.
많은 자유를 잃었습니다.
아무런 자유도 없습니다.

그들에게 소망은 하나님 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가 가서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편지를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팩스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주십시오.
그냥 보내지말고 카드속에 1달러 짜리 같이 넣어서 보내십시오.
안그러면 무조건 갖다가 버리니까..
1달러 꺼내는 동안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글씨를 크게 쓰십시오.
이것이 여러분들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더라구요.
방송도 방법입니다.
대사관에 편지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세계에 있는 북한대사관에 편지를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북한의 수용소에 편지를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에게 그들을 위한 내 형제라는 느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하나님이 오늘 이 밤에도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삭 목사님 2011.5.8 보스턴집회 설교/음성
모퉁이돌선교회/ 광야의 소리 방송
http://www.cornerstone.or.kr/public/index.asp?CurrentCatID=C1013001873239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