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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3 유대인 관련 다큐/독어버전
  2. 2011.03.31 쉐마
  3. 2011.03.31 탈릿(기도보)
  4. 2011.03.31 유대인의 상징
posted by isaiah_43 2011. 7. 13. 00:05





















































































posted by isaiah_43 2011. 3. 31. 02:55


쉐마 본문의 목적 - Godship, Sonship,  


 
그리스도인들이 중요시하는 이유는 율법 중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에 대하여 질문을 받으셨을 때, 주님께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으로 공표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전 이 구절의 말씀을 유대인들이 아주 중시하였다. 쉐마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쉐마는 신명기 6장 4-9절, 11장 13-21절, 민수기 15장 37-41절의 두루마리 성경의 짧은 세 구절들로 이루어져 있어 유대인들의 기도 관습에 따라 매일 아침과 저녁때 마다 암송되어졌다.

쉐마를 매일 기도 때만 암송한 것이 아니었다. 유대인들은 18개의 기도로 구성되어 있는 기도문에 포함시켜 쉐마를 또한 암송했다. 아침에 한번, 점심 때, 또 저녁 때 한 번씩 하루에 세번씩 18개 기도문을 암송했다.

유대인들은 기도의 사람들이었다. 기도를 진지하게 했다. 매일 실시하는 쉐마와 18개의 기도문 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매 순간을 기도로 꼴 지웠다. 그렇게 식사 전후와, 빛, 불, 번개 등과 관련하여 항상 기도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월삭, 혜성이나, 비, 폭풍이 일 때와 바다, 호수, 강을 볼때, 좋은 소식을 접했을 때, 새 가구를 사고, 이사를 오고 갈 때 등, 늘 기도가 있었다. 모든 일이 기도와 함께였다.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여기서 꼭 배워야 할 것이 있다. 우리의 삶에 일어나거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신성성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임재를 자각해야 한다. 게다가 우리의 삶이 기도로 충만해야 한다.
 

- 조지 R. 나잇(George R. Knight)

 


 




1. 쉐마 본문

1.1. 본문의 배경

 

쉐마의 선포의 배경은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 고백에 있다.

 "우리가 다 듣겠습니다."

 
[신 5: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두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날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무릇 육신을 가진 자가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그래서 하나님게서는 선포하신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쉐마)"

 

[신 6: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신 7: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2. 3개의 쉐마 - 하나의 내용


3개의 쉐마가 있지만, 하나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라.
 

거기에 덧붙여서, "예수 그리스도의 쉐마"가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는 어떤 뉘앙스가 풍기는 말조차도 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신명기의 쉐마를 다시 반복하셨다.

 

(1) 신명기 6장 5-9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2) 신명기 11장 13-21절

13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3) 민수기 15장 37-41절

15: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5: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15:39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15:40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15:41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 하여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4) 예수 그리스도의 쉐마

율법에 대한 가장 중요한 600개가 넘는 계명들에 대한 논의는 1세기 랍비적 토론의 특징이다. 바로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가장 큰 계명 무엇이냐'에 대한 질문이 예수에게 던져졌다(마 22:34-40, 막 12:28-34)

 

마태복음 22장 34-40절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가복음 막 12장 28-34절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저희의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대답 잘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쉐마"라는 말은 "들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2.1. 지성소에서 부르심

[창 3: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민 7: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2.2. 하나님의 들으심은 하나님의 자비의 표현이다.

[창 16: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창 21: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을 위하여 근심치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창 21:17]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가라사대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창 30: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고로

[출 2:24]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민 2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붙이시매 그들과 그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2.3. 선지자의 말을 들으라.

[신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찌니라]

[출 16: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관대 너희가 우리를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민 12: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신 4: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 음성을 너로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너로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 "들음"은 "순종"이다. 들음이 믿음이다.

 
 

3.1. 들음은 하나님의 명령과 관계되어 있다.

[민 9: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신 4:12] 여호와께서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 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3.2. 하나님의 명령은 축복이다.

[신 13:18]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정직을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신 15: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3.3. 하나님의 명령은 순종을 기대하고 선포되어진다.

[창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출 24:7]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창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창 27: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대로

[창 28: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좇아]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창 37: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창 39: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출 16:20]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출 23:21]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찌라

[민 27: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3.4. 그래서 “들음”이 믿음이다. 그 들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계명 순종이다.

[출 4:1]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출 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신 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신 5: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신 11:13]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신 12:28]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

 

 

3.5. 들음은 억지 순종이 아니라, 좋게 여김이다. 그래서 믿음이다.

[레 10:20]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

[민 14:22]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4.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신 13:3]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4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순종하며 그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에게 부종하고 .... 8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 11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4.1. 모든 죄악과 불행이 시작된다.

인류의 불행

[창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탕자의 불행

[신 21:18]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20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찌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확대되는 불행 - 인간의 자율성
 
[창 4: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창 11: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창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가나안을 앞둔 하나님의 백성들의 불순종
 
[신 1: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43 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45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가나안 코 앞,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배도, 반역

[신 9:1]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그 백성은 네가 아는바 장대한 아낙 자손이라 그에게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신 9:23]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얻으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4.2. 청종치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 - 진노는 하나님의 자비의 표현이다.


아직도 기회는 있다.

 
[레 26: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18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칠배나 더 징치할찌라.... 21 너희가 나를 거스려 내게 [청종]치 않을찐대 내가 너희 죄대로 너희에게 칠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27 너희가 이같이 될찌라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찐대

[신 8:20]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

 

 

 

   Godship - 하나님은 말씀(명령, 계명)하신다.  

[신 26:14] 내가 애곡하는 날에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7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Sonship - 하나님의 자녀는 듣는다(순종).  

[신 27:9] 모세가 레위 제사장들로 더불어 온 이스라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아 잠잠히 [들으라] 오늘날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찌니라....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 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Relationship -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로 들어간다. 

[렘 30:4]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8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줄을 끊으리니 이방인이 다시는 너를 부리지 못할 것이며 9 너희는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일으킬 너희 왕 다윗을 섬기리라 1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종 야곱아 두려워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원방에서 구원하고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얻을 것이라 너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1) 너를 구원할 것이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은 진멸한다 할지라도 너는 진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공도로 너를 징책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21 그 왕은 그 본족에게서 날 것이요 그 통치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며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므로 그가 내게 접근하리라 그렇지 않고 담대히 내게 접근할 자가 누구뇨 여호와의 말이니라 22 (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이것이 새언약이다.

[렘 31: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3)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신 30: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출처: http://blog.naver.com/achilee/2609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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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기도할 때 큰 보자기 모양의 쇼올을 머리에서 어깨까지 두른다.  잘 살펴보면 보자기 아래 끝 부분에 술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술을 가리켜 히브리어로 찌찌트라 하며, 찌찌트가 달린 보자기 모양의 쇼올을 가리켜 탈릿이라고 한다.  정통파 유대인의 경우 결혼한 남자만 사용할 수 있으나 보수파나 개혁파에선 성인식을 마친 모든 유대인 성인에게 사용을 허락한다.  여자의 경우 기도할 때 탈릿을 반드시 사용하여야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명문화시켜 금하지도 않는다.  정통파 유대인 여자들은  법으로 금하진 않으나 탈릿 사용을 꺼리는 편이며, 그 외의 보수파나 개혁파에선 여자용 탈릿을 따로 개발하여 사용하는데 남자용에 비하여 그 모양 및 색상이 다양하다. 



탈릿(기도보)의 구조와 용도

  보통 가로 1.5 미터 세로 0.6 미터 정도의 탈릿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가로 1.8 미터 세로 0.9 미터 혹은 가로 1.8 미터 세로 1.2 미터까지의 탈릿도 흔히 사용되는 것을 볼수있다.  기도보(탈릿)의 크기가 일정한 규격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규칙이 있다면 스카프가 아니가 쇼올을 두른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한다.  몸을 쉽게 감쌀 수 있는 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도보(탈릿)의 크기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이다.  유대인들은 기도할 때 반드시 탈릿을 두르도록 규정되어있다.  이는 기도자가 기도할 때 자기의 몸을 탈릿으로 감싸므로 기도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릿은 기도자를 외부와 차단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탈릿을 사용함으로써  기도자는 쉽게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다.  천의 재료는 무명이나 모로 만든 것이 사용되며 비단도 허용된다.  그러나 두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어 짠 천은 탈릿의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무명과 모를 섞어 짠 천은 금기이며 기도보의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비단은 무명이나 모 어느쪽과 섞어도 무방하다. 



찌찌트(술)의 구조

  유대인의 탈릿을 잘 살펴보면 아래 부분 네 귀퉁이에 술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이 술을 가리켜 찌찌트라 한다.  유대인들은 민수기 15:37-41에 근거하여 반드시 탈릿(기도보)에 찌찌트(술)를 단다.  술이 달리지 아니한 탈릿(기도보)은 단지 보자기일 뿐 탈릿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탈릿이 탈릿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찌찌트(술)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많은 유대인들은 성인식 일주일 전에 찌찌트(술)가 달리지 아니한 탈릿을 아들에게 선물하여 미리 그 사용법을 가르친 후, 성인식날 찌찌트를 단 탈릿을 처음으로 사용한다.  탈릿을 머리에서 어깨로 둘러 온 몸을 감싼 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된 13세의 유대인, 그는 비로서 하나님과 기도를 통하여 독립적으로 이야기 할 수있는 특권을 그날부터 평생 행사하게 된다. 
 
우리가 보기에는 단순히 늘어뜨린 장식실로 보이는 찌찌트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찌찌트를 만드는 과정과 그 구조를 이해한다면 왜 유대인들이 찌찌트를 그렇게 중히 여기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유대인들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찌찌트를 만들어 쓸 것을 권장한다.  찌찌트(술)는 탈릿 양쪽 끝단 네 귀퉁이에 부착한다.  탈릿의  아래부분 양쪽 끝에서부텨 가로 세로 5 cm 안쪽에서 수직선을 그어 만나는 점에 구멍을 뚫고 술을 단다.  오른쪽 양쪽 끝에 두군데 왼쪽 양쪽 끝에 두군데 모두 네군데가 된다.  술을 만드는데 쓰는 재료(실)는 보통 유대인 책 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한 조에 16 가닥의 실이 들어 있는데 네 개는 길고 열 두개는 짧다.  먼저 할 일은 긴 실 하나에 짧은 실 세개 씩 네 개의 조로 나눈다.  긴 줄을 가리켜 샴마쉬라 하며 아래의 설명과 같이 짧은 줄을 감는데 쓰인다. 트찌찢(술)을 만드는 방법 은 다음과 같다 .
 
먼저 그림에 나타난 바와 같이 겹 매듭을 먼저 만든 후 긴 줄(샴마쉬)로 짧은 줄을 일곱 번 감아준고 다시 겹 매듭을 만든다.  동일한 방법으로 긴 줄로 여덟 번 감아 주고 겹 매듭을 만들고 다시 열한 번 감아준 후 겹 매듭을 만들고 열세 번 감아준 후 마지막 겹 매듭을 만든다.  다시 마지막 겹 매듭을 만든 후 매듭 밑으로 여덟 가닥의 줄을 늘어 뜨린다.  끝으로 여덟 가닥의 줄을 한줄로 정렬한 후 조금이라도 긴 줄은 잘라내어 같은 길이로 마무리한다.  유대인 전통에 의하면 찌찌트의 술을 정렬하여 같은 길이로 맞출 때에 가위나 칼을 사용하여 잘라내는 것은 금물이며 반드시 이빨로 물어 뜯어 길이를 맞추어야 한다.  탈릿을 오래동안 사용하다보면 흔히 찌찌트의 어느 한쪽이 먼저 달아 술의 길이가 일정치 않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에는 이빨로 긴 쪽을 수시로 물어 뜯어 길이를 일정하게 맞추어야 한다.  가위나 칼의 사용은 이때에도 금물이다. 



찌찌트의 의미

 유대인들은 찌찌트를 만들 때 위에 제시된 모든 숫자를 엄밀하게 지킨다.  실을 한 번 더 감지도 덜 감지도 않는다.  모든 숫자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그 숫자에 대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찌찌트를 만들 때 처음에 일곱 번과 여덟 번을 감아준다고 하였는데, 일곱 번과 여덟 번의 합은 열다섯이다.  유대인의 숫자 계산법에 의하면 십오라는 아라비아 숫자는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  ㏛抑 중 ㏛  를 대표한다 .  다음 열 한 번 감아준다고 하였는데, 열 하나라는 숫자는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 ㏛抑 중의  ? 를 대표한다.  그러므로 일곱 번 감고 여덟 번 감고 열 한 번 감는, 이들 숫자의 합은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 ㏛抑 에 상응하는 숫자의 합과 같다.  이런 연유에서 찌찌트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찌찌트를 보는 유대인마다 하나님을 생각한다. 
 
다음에 열 세번을 감는다고 하였는데 십삼이란 숫자는 '하나'를 뜻하는 히브리어 暹  를 대표한다 .  따라서 이들 전체의 숫자를 히브리어 자음체계와 연결시키면 '하나님은 한분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문장 "暹  ㏛抑 (한글 음역: 아도나이 에하드)'를 이룬다.  그러므로 찌찌틀를 보는 사람마다  신명기 6:4의 쉐마  를 연상한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그들이 유대인으로서 지켜야할 계명의 총합이 육백십삼 개라고 믿어왔다.  놀랍게도 찌찌트는 유대인 계명의 총합 613울 상징한다.   어떻게 그런가 보자.  찌찌트란 히브리어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풀면 600이란 아라비아 숫자에 상응한다.  그림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찌찌트는 여덟 개의 줄과 다섯 개의 겹 매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숫자를 모두 더하면 육백십삼이 된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찌찌트를 보거나 착용할 때 그들이 지켜야할 육백십삼 개의 계명을 생각한다.   찌찌트는 탈릿에만 다는 것이 아니다. 

탈릿에는 물론이요 평상복에도 달도록 되어있다.  예루살렘이나 뉴욕의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종교적인 유대인들에게서 쉽게 찌찌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의  양복 하단을 살펴보라.  어김없이 늘어뜨린 술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두가 찌찌트이다. 



찌찌트의 목적

  민수기 15: 37-41은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유대인들은 이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찌찌트를 사용한다.  유대인들은 위의 말씀에 근거하여 세가지 목적으로 찌찌트를 탈릿이나 상의 하단에 부착한다고 말한다.  첫째로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기 위함이요, 둘째로 하나님의 계명을 행하기 위함이요, 셋째로 거룩하게 살기 위함이다.  

찌찌트는 유대인의 삶에 깊히 밀착되어 있다.  누구든지 웃도리를 입지 않고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웃도리를 입으면 웃도리에 달린 찌찌트도 함께 입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대인이 가는 곳에 찌찌트도 함께 간다.  그가 어느 곳에 있건간에 자기 옷단에 달린 찌찌트를 보게 되면 자기 자신이 하나님과 계약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는 하나님과의 계약을 기억하게되고, 하나님의 계명울 행하게 되고 결국은 거룩한 삶을 살게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남의 계명을 기억하며 거룩하게 살기 원하는 유대인의 바람은 찌찌트에 관한 그들의 규정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낮에는 반드시 찌찌트가 달린 옷을 입어야하며  기도할 때는 반드시 찌찌트가 달린 탈릿(기도보)을 두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탈릿을 입는 법

기도하기 전에 유대인은 먼저 탈릿을 머리로 부터 어깨에 두른다.  진실하게 온전히 하나님께만 전심으로 기도하기를 소원하는 유대인의 소원은 탈릿을 입으며 기도를 준비하는 유대인의 모습에 잘 나타난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탈릿을 두르기 전에 먼저 시편 104:1-2을 음송하며 그 의미를 묵상한다.  묵상이 끝난 후 탈릿을 손에 들고 다음과 같이 음송한다.  "엄위하시며 사랑이 많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하나되게 하기위하여, 복되도다 하나님의 임재여! ㏛ 의 하나님과  ? 의 하나님을 하나되게 하기 위하여, 모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나는 찌찌트가 달린 탈릿으로 나 자신을 감쌉니다.  내 영혼과 248 개의 나의 뼈 마디와 365 개의 나의 혈관이 613 계명의 상징인 찌찌트의 빛으로 감싸입니다. " 이와 같이 음송함으로서 유대인들은 온몸과 온 맘으로 기도를 준비한다.  그의 모든 뼈 마디가, 모든 혈관이, 하나님에게 집중된다. 

탈릿을 두르기전 탈릿을 앞으로 활짝 펼치며 다음과 같이 음송한다.  "복되신 이여, 주되신 우리의 하나님이시여, 우주의 왕이시여, 당신의 계명으로 우리를 성별하신이여,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우리를 (탈릿의) 찌찌트로 감싸라 하시나이다."  이 때 기도자는 자신의 온 몸이 계명으로 보호되는 순간을 기대하게 된다. 어떤 유대인들은 이때 탈릿의 꼭대기 부분에 입을 맞추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다음 탈릿을 뒤로 돌려 머리부터 덮어 씌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탈릿을 두르는 자가 완전히 탈릿으로 감싸여 외부로 부터 차단되며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기도자는 다음과 같이 음송한다. "하나님이여 당신의  친절이 얼마나 귀하신지요.  사람이 당신의 날개 아래서만 피난처를 구할 수 있나이다.  그가 당신의 전에서 기름진 것으로 충족되며 당신의 기쁨으로 음료를 삼나이다.  당신과 함께함이 생명의 샘이요 당신의 빛 안에서만 우리가 볼 수 있나이다.  당신을 알고자 하는 자에게 친절을 베푸시고 선량한 사람들에게 당신의 의를 보여주옵소서."  이와같이 음송한 후 비로서 탈릿을 어깨에 두르고 온몸을 감싼다.  



예배시 착용하는 탈릿

유대인들은 아침예배(샤하릿)나 추가예배 (무싸프)에 탈릿을 입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통 오후에배(민하)에는 인도자만 탈릿을 입는다.  어떤이들은 샤밧(안식일)의 저녁예배나 그 밖의 절기 예배에도 탈릿을 사용한다.   유대인들은 예배드릴 때 항상 쉐마를 낭송한다.  쉐마 낭송 전에는 반드시 기도 순서가 있다.  이때 모든 기도자는 찌찌트의 술을 하나로 모아 한 손가락에 감싸 쥔다.  이는 지구의 네 모퉁이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상징하며 기도자는 다음과 같이 낭송한다, "축복과 평화를 신속하고 빠르게 지구의 네 모퉁이로부터 우리에게 허락하옵소서."  위에서 이미 설명한 바대로 찌찌트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라는 쉐마의 선포를 상징한다.  이 찌찌트의 술을 하나로 모아 쥐는 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하나되심을 극적으로 강조한다. 

쉐마를 낭송할 때 찌찌트가 언급될 때마다 찌찌트에 입을 맞추는 전통이 있다.  어떤 유대인들은 찌찌트란 단어가 음송될 때마다 네번 씩 입을 맞추는데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네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쉐마의 마지막 문구를 낭송할 때 모든 회중은 자기의 찌찌트에 네번 입을 맞춘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그 계명을 지키며 살겠다는 믿음의 표시이다. 





...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 가면 탈릿을 머리부터 어깨 위로 늘어뜨리고 몸을 앞뒤로 흔들며 기도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몸을 앞 뒤로 흔드는 이유는 온 몸으로 하나님께 말하기 위해서이다.  어떤이는 조용히 노래를 부르며, 어떤이는 소리를 지르며, 어떤이는 속삭인다.  공통점이 있다면 누가 와서 소리를 질러도 모를 정도로 기도에 몰입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무슨 이유일까?  탈릿때문이다.  탈릿을 머리에 쓸때 기도자는 외부의 세계와 차단되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된다.  작은 보자기에 불과한 탈릿, 그러나 탈릿을 머리에 두를 때 탈릿 안에선 전혀 새로운 세개가 열린다.  탈릿 안의 세계, 이는 하나님을 만나는 세계이다.        

외식뿐인 찌찌트를 비판하신 예수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3:5에서 단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찌찌트를 크게 만들어 달고 다니는 바리새인들을 비판하셨다.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본문의 경문이라고 번역된 것은 유대인들이 기도시 부착하는 성구함을 가리킨다.  옷술은 찌찌트를 가리킨다 .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모양만 있고 내용이 없는 바리새인들의 기도 생활을 비판하셨다.  탈릿과 트찌찢은 하나님 앞에 준비된 심령을 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탈릿을 사용한 목적은 외부로 부터 자신을 차단하고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찌찌트를 사용한 목적은 온 몸과 마음을 한 분이신 하나님께만  바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할 때에 문제가 생겼다.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니 다른 사람의 것보다 크게 또는 길게 만들 필요가 생겼다.  최선을 다한 노력이라 할찌라도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할 때에 예수님의 비판을 면할 길이 없었다.  과연 우리의 기도는 어떠한가?  우리의 기도생활엔 유대인의 탈릿과 찌찌트를 능가하는 영적인 준비가 있는가?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유대인의 탈릿과 찌찌트를 능가하는 준비된 심령이다.


츌처: http://blog.naver.com/achilee/22595804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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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aiah_43 2011. 3. 31. 01:19

⑴ 메주자Mezuzah  

메주자란 히브리어로 <문설주>를 뜻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유대인들이 자신의 집 문설주나 대문에 붙여놓은 조그만 상자를 말한다.

이 상자 안에는 모세 오경 중 하나인 신명기 6,4-9와 11,13-21의 구절이 적힌 양피지가 들어있다.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Shema Israel>로 시작되는 이 구절은 야웨가 이스라엘에 내린 절대적인 명령을 담고 있다. 이 성경귀절은 정결하게 처리된 양의 가죽에 특별히 훈련받은 사람만이 필사할 수 있다. 이는 메주자가 신성한 것이기에 사소한 실수도 용납될 수없다는 것을 뜻한다.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의 하느님은 야웨이시다. 야웨 한 분뿐이시다. 마음으 다 가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그 힘을 다 쏟아 너희 하느님 야웨를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 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네 손에 매어 표를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아라. 문설주와 대문에 써 붙여라.>


메주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대인이 거주하는 집의 모든 문에 붙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메주자는 방으로 들어가는 문설주 오른쪽 위쪽 10㎝ 지점에 위치한다. 소수의 유대인들은 메주자의 위쪽이 방쪽을 향하게 약간 기울여 붙이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수직으로 붙이고 있다. 붙이는 방식의 차이는 특별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 가문의 관습에 의한 것이다. 
 

 
모든 집안의 문에 붙이는 메주자는 침실이나 욕실, 채광문이나 작은 방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방문에는 붙이지 않는다.

메주자를 붙일 때는 <브로카brocha>라는 축복의 기도를 하는데 이 기도는 메주자를 붙이도록 명령한 주님이 자신들을 거룩하게 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잇다. 메주자를 붙일 수 있는 사람은 유대인의 성인식인 <바 미츠바bar mitzvah>를 거행한 13세 이상의 남자로 한정한다.

특별한 방법으로 기록된 메주자는 때때로 시간이 흐르면서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안에 넣어둔 양피지의 글자 가운데 작은 흠집이라도 나면 메주자의 효력은 상실된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보통 7년에 두 번정도 메주자를 필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검사를 한다.

메주자에는 신성함이 주어지기 때문에 야웨에 대한 유대인들의 서약이 상징되어 있다. 따라서 문을 드나들 때 메주자에 입을 맞추는 것이 관행이다. 


 
⑵ 테필린Tefillin

유대인들은 기도를 할 때 토라의 구절이 적힌 작은 가죽주머니를 두 팔과 이마에 묶는데 이것을 테필린이라고 부른다. 테필린은 보통 <성구함聖句函>으로 번역되는데 본래의 의미는 <부적>이란 뜻이다.

 

 

어원에서 보듯 테필린은 무엇인가로부터 혹은 무엇인가를 보호하기 위한 부적으로 보이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테필린의 어원은 기도한다는 테필라tefilah와 재판한다는 페 라메드לפ의 어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필린 역시 메주자와 같이 신의 절대적인 명령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테필린의 착용에 관한 근거는 신명기 6,4-7에 나와 있다. 유대인들은 주일 아침(유대의 주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이다)에 기도하기 위해 토라의 구절이 담겨있는 성구함을 팔뚝에 잡아매고 팔에서 손에 이르는 곳에 가죽끈을 둘러 매었다. 그리고 다른 성구함은 이마에 비끌어 매고 어깨쪽으로 가죽끈을 내려 묶었다. 이 테필린은 아침 기도가 끝나면 풀었다.

위의 그림은 테필린을 착요하는 방식을 보여주는데 아쉬케나지-유럽출신의 유대인-와 세파르딤-중동 및 북아프리카 출신의 유대인-의 착용방식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어떤 특별한 형식이 아니라 관습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⑶ 지지트Zizit와 탈리스Talis


토라는 유대인들에게 기도할 때 머리에 숄Talis을 쓰라고 명하고 있다. 이 숄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네 귀퉁이에는 장식Zizit를 달도록 하고 있다. 이 숄의 착용은 민수기 15,37-41과 신명기 22,12에 근거를 두고 있다.

<옷자락에 술을 달고 그 술에 자주빛 끈을 달아 이것을 볼 때 마다 야웨의 모든 명령을 기억하기 위한 것>으로 네 귀퉁이에 달려있는 각각의 술 장식은 모두 39번을 감아 올렸는데 이는 히브리어 <주님은 한분이시다>라는 글자의 숫자와 같은 것이다.

구약에서 탈리스는 유대인의 정신과 영혼, 즐거움과 슬픔, 기도와 축제를 감싸는 종교적 상징으로 나타난다.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탈리스를 할례식, 성인식, 결혼식, 장례식에 사용한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인 토라를 이동할 때 탈리스로 감싼다. 장례식에서는 시신을 감싸 매장하는데 탈리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결혼식에서는 신랑과 신부를 이 탈리스로 감싼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희. 노. 애. 락에 다양하게 사용하는 탈리스는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할 때 자신들의 국기를 만드는데도 영감靈感을 제공하였다. 갓 건국한 이스라엘은 세계각국에서 온 이민 유대인들을 하나의 국가속으로 묶기 위해 탈리스에 다윗의 별을 첨가하여 국기를 만들었다. 현재 우리가 보는 이스라엘 국기의 바탕은 탈리스이다.
   

 

탈리스는 텐트를 의미하는 탈tal과 작다는 뜻의 이트ith가 결합된 것으로 원뜻은 작은 텐트를 의미한다. 유대인 성인 남자들은 모두 자신의 탈리스를 가지고 있다. 이 탈리스는 신약성서에도 잠깐 언급되는데 그것은 사도 바울에 의해서 이다. 사도 바울은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직업을 <텐트 제조자>로 언급하는데 이는 커다란 텐트가 아니라 탈리스를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장인으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탈리스와 유사한 것으로 판초처럼 셔츠 위에 입을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이를 <탈리트 카탄Talis Katan>이라고 부른다. 유대인이 탈리스 카탄을 착용하였을 때는 술 장식인 지지트가 옷 밖으로 보여야만 한다.

 


⑷ 메노라Menorah


유대인들의 믿음 상징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 가운데 하나가 메노라이다. 성전에서 사용하는 일곱 갈래 가지 형태의 촛불인 메노라는 매일 저녁과 아침(유대인의 하루 시작은 해질 무렵부터이다)에 성직자에 의해 심지가 교체되고 신선한 올리브 기름이 담겨졌다.

이 메노라를 제조하는 방식은 모세 오경 가운데 하나인 출애급기 25,31-40에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다.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어라. 한 덩이를 두드려서 밑둥아리와 원대를 만들고, 또 두드려서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들이 뻗어 나게 하여라. 원대 양쪽에서 곁가지 여섯 개가 나오게 하되 등잔대 한 쪽에 곁가지가 세 개, 또 다른 한 쪽에도 곁가지 세 개가 나오게 하라. 한 쪽 가지에는 감복숭아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 세 개, 또 다른 쪽 가지에도 감복숭아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 세 개가 뻗어 나게 하여라 . 등잔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모두 같은 모양으로 만들고, 등잔대 원대에는 감복숭아 꽃받침과 꽃잎 모양을 갖춘 잔 네 개를 만들어라...이 꽃받침이 있는 곁가지들은 등잔대를 늘여서 만들되, 모두 한 덩어리의 순금을 두드려서 만들어라. 그리고 등잔 일곱 개를 만들어 앞을 환히 비추도록 등잔대에 올려 놓아라. 등잔 불집게와 불똥 받는 접시도 순금으로 만들어라. 이렇게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만드는데 순금 한 달란트를 들여 산 위에서 너에게 보여준 모양대로 만들어라.>

이 메노라는 예언자 이사야가 말한대로 <만국의 빛>이 되기 위해 이스라엘 국가의 상징이 되었다. 오늘날 유대인 회당인 시나고그에서 사용되는 램프는 <네르 타미드Ner Tamid>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계속 타오르는 불꼬>이란 뜻이지만 <영원한 불꽃>으로 번역된다.

메노라는 일반적으로 일곱 갈래 가지 이지만 유대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하누카Chanukkah> 때에는 아홉 갈래 가지 촛대를 사용한다.

  
  
    
⑸ 하이Chai

히브리어로 삶을 뜻하는 하이Chai는 목걸이나 다른 보석 장신구에 이용되고 있다.

 

 

하이는 히브리어 헤트ח와 요드י 두 글자를 합성한 것으로 신에게 삶을 의탁한다는 의미가 있다.

종교로서 유다이즘은 삶의 초점이 대우 다양하다. 그러므로 하이는 매우 중요한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기쁨의 건배를 나눌 때 외치는 구호는 삶을 뜻하는 르하임l'chayim이다. 또 유대인들이 자선의 선물을 줄 때에는 글자 하이가 가지고 있는 수자인 18의 배수로 주어야 한다(ח는8,י는 10).

 


⑹ 야믈케Yarmulke(혹은 키파Kippah)

야믈케라는 말은 이디쉬어 얌미카Yammica에서 온 말이다.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이 말은 타타르족의 언어로부터 차용한 것인데 <테두리 없는 모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러나 소수의 정통파 신자나 하시딤파들은 이 단어가 아람어 <예라이 말카yerai malka>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말은 <왕에 대한 존경 혹은 두려움>이란 의미이다.

이 테두리 없는 모자를 히브리어에서는 키파라고 부른다.
 


고대로부터 유대인들은 기도를 하기 전에 자신들의 머리를 덮었다. 이는 머리를 덮음으로서 신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아마도 고대 유대인들이 접하던 동방문명으로부터 차용한 것이라 생각된다. 동방민족들이기도를할 때 머리에 모자를 쓰는 것을 히브리인들은 신에 대한 존경으로 이해하였던 것이다. 이런 유습은 고대 로마에서도 있었다.즉 노예들은 자유민이 아닌 동안에는 그들의 머리를 가리게 하였다. 이런 것을 볼 때 유대인들이 기도할 때 머리를 가린 것은 자신들이 <신의 종>임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중세시대에 와서도 유대인들은 항상 자신들의 머리를 가렸는데 이는 자신들의 위에 언제나 신이 존재함을 느끼고자 함이엇다. 이러한 전통과 관습은 유대인의 한 전형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위의 그림은 기도하는 유대인의 그림으로 성구함을 머리에 매고, 테필린을 팔에 두른 다음 지지트를 어깨에 덮고 야믈케를 머리에 쓰고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이 유대인들이 기도하는 모습이면서 유대인의 한 전형으로 보여지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⑺ 하메쉬 핸드(Hamesh Hand) 

하메쉬 핸드 혹은 함사 핸드hamsa hand는 유대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보석의 장신구의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유대인들이 경영하는 어떤 보석가계를 가더라도 손가락에 분홍빛 점이 찍힌 거꾸로된 손을 볼 수 있다. 이 디자인의 변형으로 손바닥 중앙에 눈이 있거나 다양한 히브리 문자가 있는 것이 있다.

종종 이 문양이 아랍 문화권에서 유래한 <파티마의 손>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하메쉬 핸드에 대한 유대인들의 생각은 배타적이지는 않다.

왜 이 문양이 유대인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문명권에서 손이 악의 눈길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반적인 상징이라는 점으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⑻ 다윗의 별

다윗의 별 혹은 다윗의 방패로 알려진 이 문장은 유다이즘을 상징한다.

 

 

이 문양은 다윗 왕의 방패 모양을 상징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

이 문양은 이스라엘 초기 랍비 문학이나 공예품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잇다. 그러므로 고고학적으로 이런 문양이 초기 공예품에서 발견된다면 모조품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이 문양이 유다이즘의 상징이 되는데는 프란츠 로젠바이크Franz Rosenzweig가 크게 기여하였다. 로젠바이크는 위쪽으로 향한 삼각형은 ‘신을 향한 상승의 투쟁’이며, 아래쪽으로 향한 삼각형은 ‘현실세계를 향한 하강적 투쟁’이고, 삼각형의 세 변은 이스라엘의 세 축인 코하님kohanim(사제), 레위족,이스라엘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이론들은 신학적으로는 흥미롭지만 역사적인 사실성은 희박하다.

우리들은 이 다윗의 별이 오래 전부터 유대인의 상징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까지 유대인들은 메노라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삼았다. 이 다윗의 별이 유대인의 상징으로 부상하게 된 것은 중세와 나치시대를 거치면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세시대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표시로 항상 다윗의 별만을 부착하였던 것은 아니다. 다윗의 별이 고정적으로 유대인의 표시가 된 것은 17세기 이후부터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후부터 기독교인들의 집에 십자가가 달려있듯 유대인의 집과 회당에는 다윗의 별이 부착되기 시작하였는데 왜 다른 유대인의 상징을 놔두고 이것이 채택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다윗의 별은 1897년 시온주의의 문장으로 채택됨으로서 유다이즘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유대인 내에서도 이 상징은 수 년 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고 국기를 제정하는데 다윗의 별은 토른을 거쳐 국기에 삽입되었다. 이후 다윗의 별은 이스라엘 혹은 유대인을 상징하는 보편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 문양은 국제 적십자사에 의해 적십자赤十字(기독교 지역), 적신월赤新月(이슬람 지역)과 함께 붉은 다윗의 별로 동등하게 사용되고 있다.


출처: http://dohyosae.egloos.com/304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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